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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우주에 대하여

<미시의 세계와 거시의 세계가 공존하는 신비한 공간>


지구에서도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우주를 생각하느냐.그건 공상과학자들이나 혹은 현실을 잘 직시못하는 사람들의 상상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런 사람들은 생각이 정말 짧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존재의 그 근원을 추적해가다보면 우주에 도달한다.우린 우주에서 왔다.빅뱅을 거친 우주의 탄생은 별의 재료를 만들어냈고 또 별은 인류가 기본 구성재료로 이루고 있는 탄소 아미노산 같은 재료를 지구라는 행성에다가 흩뿌려놓았다.고로 우린 우주에서 온거나 다름이 없다.그래서 우리의 원시 고향은 우주라는 곳이고 그 우주는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우리의 탄생이 시작된 가장 근원이 되는 시공간이다.

(물론 이것들은 가설이다.하지만 세상에 객관이란게 있을 수 있는가? 주관들이 모여 결국 객관을 만든 것이다.그래서 더 많은 주관에 동의하는 것이 객관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근데 그곳에 대한 호기심,고민,생각을 안해본다는 것은 너무 이상하지 않는가? 인간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지능적인 생물이 아닌가? 우주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되면 자연스레 인간,자기 자신에 대한 통찰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나는 왜 존재하는가이냐이다.왜 태어났고 무엇으로 살아가야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것이다.이런 철학적인 질문을 하게끔 해준다.우주는 우리의 존재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게끔 '생각의 시도'를 선물하며 그것이 자연스럽게 철학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시작된다.


나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우주부터 더듬어 내려가 ,철학으로까지 이어지는 이런 인문학적 과정은 삶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로 이어진다.


우주에는 마치 어떤 진리의 장들이 춤추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그 알듯 말듯한 오묘한 이치를 사색하게하고 탐구하게 한다.우주는 진리의 공간이며,인간의 탄생의 이유가 존재한다.평생을 살아가면서 이 우주에 대한 생각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결국 인간은 우주속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알아가며 질문하는 것에 있지 않은가?


우주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다.사랑도 있고 꿈도 있고 친구도 있고 가족도 있고 자연도 있고 모든 것이 들어있다.우리가 우주의 사색에 빠져들고 진리를 탐구할 수 있다면 인생의 의미는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장담한다.단지 사색놀이,상상놀이에서 벗어나 이것은 나의 인생에 대한 진지한 통찰로 이루어지며 꿈의 핵심재료가 될 것이다.


"우주를 생각하면 힘들고 버티기 힘든 것들에 대하여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우주의 관점에서는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 작은 티끌보다도 못한 사소한 것들이니깐요.그리고 또 어떤가요? 우주라는 거대한 세계를 생각하면 우리의 가능성은 무한하지 않나요? 우리가 이룰 수 없던게 이 세상에 아직도 있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