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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노트

내가 교수라면 이런 얘기를 하겠다.

내가 교수라면 학부생일 때는 기초학문을 진짜 많이 해야한다고 말을 할 것 같다.

기초학문 없이는 응용학문을 할 수가 없다는게 내 생각.기초학문이 베이스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응용학문을 할려고 하니 뭘 해야될지 모르고 배우더라도 어디다가 써먹어야될지 모르고 계속 방황을 함.그러면 다음  플랜은 이렇게 감 "우선 더 많은 걸 접해보고 생각좀 해보자" 근데 기초학문이 없는 상태에서 더 접해봤자 이제 더 혼란스러움.문제는 더 커짐.이제 취업시즌 되면 이때까지 해온 것들 잡동사니로 다 모아서 자기를 마음에 들어 할 수도 있는 한 회사를 생각하며 신입 뽑는거 모두 지원을 해봄.고딩 때 절실한 심정으로 대학교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수시2차에 7~8개 지원서 놓고 7만원씩 뿌리고 논술 시험 보는 사태랑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음.기초학문을 토대로 점들을 논리적으로 찍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때까지 내가 찍은 점들은 스펙으로 머물고 포트폴리오로 발전되지 못함.그러다 운좋게 한 회사에서 일을 시키면 기계처럼 잘할 것 같은 애를 뽑음.뽑아줘서 갔는데 노예처럼 부리고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말살시킴ㅜㅜ그때서야 왜사는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기초학문을 하기 시작함. 이때까지 엄청난 사회 비용이 발생했다고 생각함.이건 1인이 그러고 있는게 아니라 수십만명이 그러는 것 같음.


결론은.. 학부생일 때는 기초학문을 굉장히 많이 해야되는 점과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철학,물리학,수학,역사,인문학을 많이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함.내 짧은 생각으로는 이렇게 판단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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