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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한계비용 제로 사회



한계비용 제로 사회

저자
제레미 리프킨, 제러미 리프킨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4-09-29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대량생산의 성장곡선은 잊으라! 이제 비용 제로의 유토피아, 이윤...
가격비교


[분석]


이 글의 메커니즘을 보면 자본주의가 더 자본주의 되는 길에 이르려는 노력으로 자본주의가 몰락해버리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다. 자본주의 성장 속에 그 틈으로 공유의 영역이 들어오게 되고 그것이 자본주의를 이루고 있는 소유 세포들을 교환 공유 세포로 모두 프로그래밍 해놓는다.그럼에따라 사람들끼리 협력하고 공유하고 교환하고 뭔갈 나누고 그런 경제체제가 생겨나게 되는 것. 이 글의 필자는 물론 자본주의의 완벽한 몰락을 얘기하지 않는다.그러나 자본주의의 힘은 상당 부분 그 입지력을 잃을 것이고, 공유 시장에 아주 많은 힘을 물려줄 것이며 그 성격이 굉장히 바뀔 것이라는 의견.


경제 체제가 라는 것이 , 특히 자본주의에서는 남을 배제하는 권리로써 작동이 됬지만,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포함시키고 협력하고 그런 새로운 매커니즘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꽤나 공감.


이 자본주의 매커니즘이 힘을 잃어가는 과정은 그것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바로 크리스 크리스텐슨 교수 의 교란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메커니즘과 상당부분 비슷하다는..


즉, 교란적 기술이라는 것은, 자신이 잘하는 잘하는 강점 분야에 잘하면 잘할 수록 더 기업이 성장하는게 맞지만, (마케팅 지출을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더 늘릴려고 하고)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 성장 산업에 투자는 어떤 모서리에서 성장하고 있는 파괴적 기술을 (교란적 기술) 알아채지 못하고 outdated한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 비즈니스 모델에 거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그래서 잘되는 것에 더욱 잘할 것일 뿐인데 몰락하고 마는.. 노키아나 닌텐도나 그런 여러 사례들이 있다.바로 자본주의도 약간 이런 성격.. 


자본주의가 잘되면 잘될려 할수록 기술의 혁신과 한계 비용이 점차 제로로 수렴하게 되면서 결국 어떤 사유,소유의 권리 남을 배제하는 것을 근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작동방식이 무의미해진다는 것이다..


되게 여러 방면에서 지식을 접한 느낌이다.뇌의 크기가 굉장히 커진 느낌.에너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인터넷, 물류 인터넷.. 앞으로 오게 될 3개의 결합으로 인한 3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으로 모두 수렴하는 과정.


그럼 중요한 것은, 여기에 어떤 철학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도대체 모든 것은 연결된다는 것은 ( 근데 어떤 기사에서, 아주 논리적으로 모두 연결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 절대 아니다.라는 걸 봤다 그 기사를 한번더 봐야겠다.. 어쨌든 ) 이런 공유경제사회, 더욱더 수평으로 변해가는 '인터넷' 사회.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일까,어떤 철학을 우리는 배울 수 있는 걸까 ?


바로.. 우리 감정,우리 공감대를 모든 세상에 연결시키는 것이다.더욱 확장하는 것이다.

옛날 인류의 탄생에서의 공감은 내 주변,같은 부족에서 국가가 탄생하면서 각자의 나라로 공감대 영역의 확대. 글로벌이 되면서 이웃나라의 대한 공감의 확대 .... 이 모든 연결들이 확장되면서 인류애를 통한 연결 지구 전체로의 공감 확대.. 더욱, 이것은 '사람'에게만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생물권으로 확대되는 공감의 영역. 바로 여기에 시사점이 있다.


공유의 철학 , 인터넷의 민주화

그곳에는 우리 공감과 감정의 민주화에 있고 그것이 생명이 있는 모든 생물권들에게 확대된다는 점. 공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것이 바로 지속발전할 수 있는 경제의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공감과 신뢰가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지는 , 중요해질 시대가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 좀 더 추가적인 생각들


1)

정보가 하이퍼링크 네트워크에 뿌리지면서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열림

에너지 또한 이런 방정식을 밟아갈 수가 있음

협동조합, 이것은 그대로 공유사회의 패러다임을 가져가면서 회사조직,문화에 스며들면

굉장한 혁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됨, 여기서 종,핵심종 키스톤 개념 연결시키면서 나만의 조직 만들어나가면 좋을 것 같음.


2)

에너지에 대한 관심 급증... 21세기의 최대 혁신은 에너지 혁명, 아마 인터넷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을 것이다라는 존 도어의 제창. 아마 이러한 이유는 에너지가 인터넷보다 더욱 플랫폼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는 않을까 ( 모든 현대사회의 움직임의 동력은 에너지이기 때문..)


3)

코세라를 이용하자. 데이터 분석 공부 수시로

공감..신뢰..과 관련된 일상적 인 습관. 3D 프린터 취미로.어떻게 해낼까. 공유하는 습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사유.

더 많이 참가하면 참가할수록 아주 풍부해지는 생태계 인프라는 어떤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요약]


협력적 공유 사회(패러다임 대전환, 시장자본주의에서 협력적 공유사회로)


자본주의의 쇠퇴

인간 활동의 거의 모든 것이 자본주의의 가마솥 안에서 재구성되고 가격이 매겨져 시장에 전달된다.


'무료'는 유료로 구매하는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도구일 뿐.새로운 기술 혁신을 계속 추구하다 보면 결국,자본주의 시스템이 그 자신과 싸우게 된다는 점.


"자본주의 시스템의성은 기존의 투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제적 진보를 막으려는 시도가 번갈아 나타남으로써 흔들린다.그리고 이러한 시도가 실패할 때 엄청난 붕괴가 발생한다."


"열역학 법칙이 모든 경제활동을 지배한다."


열역학 제1법칙과 제 2법칙

"우주의 에너지 총량이 고정되어 있으며,총 엔트로피가 계속 증가한다."

뜨거운->차가운 / 집중된 -> 분산된 / 질서 -> 무질서


모든 경제활동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고체나 액체,기체 형태의 에너지를 활용하여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서 비롯된다.과연 엔트로피 청구서는 그 만기가 언제가 될 것인가?


<사물인터넷>


고급 분석->예측 알고리즘 ->자동화 시스템 -> 열역학 효율성 증가,생산성 증가 -> 한계비용 제로 


새로운 시대에는 우리 모두가 지구 생물궈의 신경계에서 각각 하나의 노드가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 운영 체계의 핵심은 커뮤케이션 인터넷과 에너지 인터넷,물류 인터넷을 하나의 화합적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


협력적 공유사회의 부상

공유사회는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형태의 제도화된 민주적 관리 방식이라 할 수 있다.소셜 공유사회는 공동의 이익에서 동기를 부여받고 서로 연결하여 공유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에 의해 주도된다.오픈소스 혁신과 투명성,공동체 추구를 증진.


네트워크,접속,공익,지속가능한 양질의 삶

사회적 자본> 금융 자본


역사적으로 거대한 경제적 변혁은 인간이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조직하기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를 창출했을 때 발생.


생계형 경제,소비를 위한 생산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교환을 위한 생산

-> 인류의 여정에서 하나의 분수령.


철도-> 시카고~ 뉴욕 : 1847 : 3주를 1857 : 사흘로 압축.

철도 회사는 사실상 최초의 근대식 자본주의 비즈니스 기업

경영과 소유권을 분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으로 창출했기 때문.


1차 산업혁명 인프라: 석탄동력증기 인쇄와 석탄동력증기기관차의 융합

+ 1860년대에 이루어진 전국적인 전신 네트워크의 구축-> 커뮤니케이션 부분


2차 산업혁명 인프라 : 석유의 발견+전화도입

전화는 중앙집권식 통제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감독.공장의 동력이 증기에서 전기로 전환.


태양, 80분마다 10^18 제곱 줄의 에너지를 지구에..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 중 1%의 1/10만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해도 지금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사용하는 에너지의 6배를 얻을 수 있다.

에너지도 지수곡선을 그리는데 산업규모 x 2 => 태양광 전지 가격 20% 다운.

태양열,풍력,그리고 지열 에너지,바이오 매스,조력 에너지...

데이터...에너지(태양)...보안...


데이터 저장 방법에 관한 실험.2013년 1월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전자 데이터를 합성 DNA에 내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발표.텍스트를 변환한 후,디지털 정보의 1과 0들을 DNA 코드의 알파벳을 구성하는 문자로 변환.그러고 나서 그 코드를 이용해 합성 DNA 가닥을 창조. 그렇게 저장된 정보를 불어올 때는 기계가 DNA분자를 읽고 암호화된 정보를 되돌려 놓는 방식이었다.정보를 무한대로 저장하는 가능성을 열어놓음!


3D 프린팅 - 대량생산에서 대중 생산으로


소규모 정보화제조.3D프린팅이라 불리는 이 방식은 사물인터넷 경제에 동반되는 '제조' 모델

3D 프린팅은 첨가해서 완성하는 정보화제조이다.


3D프린터로 집을 짓고.. 정말 혁신이 될 수 있겠다. MIT 연구소는 3D프린팅을 이용해 사실상 인간 노동을 전혀 들이지 않고 하루 만에 집의 골격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똑같은 골격을 세우려면 건설 현장 노동자 전체가 한 달 동안 일해야 하는데 말이다.


포스터플러스파트너스는,세계 최대 건축 회사 중 하나, 유럽우주기구와 팀을 이루어,3D프린팅을 이용해 달에 영구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지 탐구.달의 토양을 공급원료로 사용해 건물을 출력할 계획.달기지 건설이 목표.


와.. 3D프린터로 생산한 최초의 자동차 어비(Urbee),2인승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제조자 인프라


제조자 운동은 4가지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새로운 발명에 대한 오픈소스 공유,협력적 학습문화 촉진,자급자족 공동체에 대한 신념,지속 가능한 생산의 지향.


비트를 이용해 원자를 배열한다는 아이디어에 힘을 얻은 DIY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조자 인프라의 역사적 중요성을 처음 깨달은 대표적인 사람들은 적정기술 운동을 조직한 지역 풀뿌리 운동가들.

적정기술은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든 도구와 기계를 뜻하며,주변 생태 환경을 착취하는 게 아니라 돌보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고 협력적인 문화에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운동이 부상하고 10년 후,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앶어과 소프트웨어의 공유의 열정을 나누고자 했던 IT문화의 컴퓨터광들과 괴짜들.

=>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을 결성.글로벌 협력적 공유사회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

"자유는 정보를 원한다."


해커와 적정기술 운동가 공통점 : 공유 공동체 의식과 소유보다는 협력에,그리고 소유권보다는 접근권에 가치를 두는 윤리관

3D프린팅이 이 두 중요한 운동을 결합시키는 중.


분산,투명,협력,공유,수평


독일,

3차 산업혁명 인프라에 맞춰진 정보화제조 모델에 가깝다.

3D프린팅을 수행하기 위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 플랫폼에서 다른 주요 선진국보다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독일은 전력의 20%를 분산형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202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기의 35%생산 예상.지난 10년 동안 100만개의 건ㅁ눌을 부분적인 녹색 미니 발전소로 전환.


다임러는 2017년 출시할 연료전지 자동차의 상용화에 대비해 독일 전역에 수소 연료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농사와 건축,제도 등에 필수적인 도구와 기계를 3D 프린팅 하는 것 자체는 그리 유용하다고 할 수 없다.그것이 진정으로 유용해지려면 전력 인프라에 연결되어야 한다.3D제조자 운동이 3D 제조자 경제의 모든 '사물'을 에너지 인터넷에 연결할 때 비로소 진정한 혁명이 일어나며 경제 패러다임이 변모하는 것이다."


지역 에너지 인터넷인 마이크로그리드.인도에서 아주 큰 관심.


마이크로그리드,인도 녹색전기 ->인도의 전국 송전망이 제공하는 전기보다 가격이 훨씬 싸다.따라서 대기를 심하게 오염시키는 등유를 태우지 않아도 된다.인도 전역에 흔한 호흡기 및 심장 질환의 원인이 바로 이 등유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이다.


아 전기가 있으니까 이제 아이들이 밤에도 공부할 수 있다.


그램파워(캘리포니아 졸업생 22살의 사횢거 기업가)는 인도 시골 전역에 전기를 보급하기 위해 마을마다 녹색 마이크로그리드를 설치하도록 돕는 여러 스타트업 중 하나.왕겨를 이용해 생성한 바이오매스를 태워 아흔 곳의 지역 발전소를 가동.발전소는 마이크로그리드를 사용해 4만 5000가구에 전기를 전송.

100가구 정도의 마을에 마이크로리드를 설치하는 데 일반적으로 약 2500달러의 적은 비용.단 몇 년 이내에 공동체는 투자금을 회수 ok , 이후 매킬로와트를 추가로 발전하고 전송하는 한계비용은 거의 제로가 된다.


지역에서 발전하는 재생에너지가 마이크로그리드를 통해 공급되는 과정이 개발도상국의 가장빈곤한 지역들로 계속 확산되면,3D프린터를 작동하는 데 필수적인 전기가 세계 도처에 공급된다.결국 지속 가능한 21세기형 자급자족 공동체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계를 세계 전역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신간디주의 세상

간디는 "핸리 포드의 논리 뒤에는 엄청난 오류가 있다."라며 이의를 제기

"불행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그런 식의 권력 집중은 결과적으로,예컨대 빛과 물,심지어 공기에 대해서까지도 우리가 그 권력에 의존하게 만들 것이다.정말 끔직한 일이다."


간디가 대안으로 제안한 것은 대중이 자신의 집과 이웃에서 행하는 지역 생산이었다.간디는 그것을 "스와데시"라고 칭했다.


만연하는 경제적 착취와 탐욕에 대한 간디의 해결책은 공동체에 대한 이타적 헌신이었다.

간디 "대양의 원(oceanic circles)"이라 칭한 개념 지향.개인이 모인 공동체들이 더 넓은 공동체 안에서 원처럼 구성되면 이것이 동심원을 그리는 물결처럼 점점 퍼져 나가 전 인류를 감싼다는 개념.


7.개방형 온라인 강좌와 한계비용 제로 교육


권위주의적인 상의하달식 수업 모형이 보다 협력적인 학습 경험에 자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협력의 시대에는 학생들이 또래 공동체에서 공유하는 경험을 지식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젊은이들이 인터넷상의 다양한 사회적 고안에 참여하며 경험하는 종류의 협력적 창의성을 자극하는 것이 교육 목표.


사익을 증진하기 위해 사유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으로 학습을 인식.


새로운 교육현상.개방형 온라인 강좌.

-유다시티(스탠퍼드)

코세라(펜셀베이니아,스탠퍼드,프린스턴,미시간)

에드엑스(하버드,MIT)


와 이게 수업 듣는 얘들끼리 스카이프로 그룹 토론도 하고 막 그러는거네..


개방형 온라인 강좌의 동기부여도가 늦은 이유들

-대개 자정에서 샙겨 2시 사이에 수업들을 들음,주위 산만,간식,성적과 수료증만 제공,


8.사라져 가는 노동자


커뮤니케이션과 에너지,제조,고등교육의 한계비용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바로 그 IT와 인터넷 기술이 인간 노동의 한계비용도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컴퓨터 수치 제어(CNC) 기술,금속 조각을 어떻게 말고 펴고 용접하고 접합하고 칠해야 하는지 지시하는 명령을 컴퓨터 프로그램에 저장하는 기술.''핸리 포드가 움직이는 조립라인 개념을 도입한 이래 제조 기술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신기술"로 여겨졌다.


빅데이터,고급 분석,알고리즘,인공지능,로봇공학 등.


로봇 노동력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때 지나치게 복잡해 자동화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제조업도 전산화에 사로잡히고 있다.섬유산업이 처음으로 산업화되었다.컴퓨터 지원 설계(CAD)는 의상 딪아ㅣㄴ에 소요되는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축소했다.전산화된 건조와 마감 시스템도 전통적인 수작업을 대신했다.전산화된 건조와 마감 시스템도 전통적인 수작업을 대신했다.의류를 저장,처리,포장,배송하는 과정의 전산화 또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상당히 증진하고 있다.


오십 년 전에는 직기에 실이 분당 100번 통과하는 기계 다섯 대를 섬유 노동자 한 명이 작동했다.오늘날의 기계는 속도가 여섯 배나 빠르고 작업자 한 명이 직기 100대를 관리한다.

노동자 1인당 산출량이 120배 증가한 셈이다.


인터넷을 발명한 바로 그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DARPA) 재봉 과정 자체의 자동화에 관심을 쏟고있다.군용 의류에 드는 예산이 연간 40억 달러에 달하는 미 국방부는 군복 제작에 드는 직접노동비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려 애쓰고 있고,그 일환으로 소프트웨어오토메이션에 보조금을 지원해 의류 제작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세밀한 수작업을 전산화된 로봇이 대체하는 완전 자동화를 추구하고 있다.이 시스템이 성공하면 노동자 5만명 가까이가 일자리를 잃을 것.


노동 한계비용이 제로 수준인 이메일은 각국의 우편 사업을 초토화했다.


자동화,로봇공학,인공지능은 제조업과 물류 부분뿐 아니라 사무직 종사자와 서비스업의 인간 노동력도 빠르게 제거하고 있다.


자동판매기와 키오스크가 지금 수영복부터 아이팟에 이르는 모든 것을,심지어 금화도 팔고 있다.2010년 무인 판매기에서 거래된 소매 매출액 7400억.월마트는 이미 매장에 셀프 계산대 단말기 도입(합정 홈플러스에도)


온라인 의류상들은 이미 가상 피팅을 제공하고 있다.온라인 고객들의 자신의 키와 나이,성별,가슴둘레,허리둘레,엉덩이둘레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과 동일한 가상의 모델을 만들 수 있다.마우스를 사용해 옷이 잘 맞는지 각기 다른 각도에서 확인해볼 수도 있다.


지식 노동자도 대체되는 세상


알고리즘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와 IT의 광범위한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문 기술은 거의 없다.


이디스커버리 - 소송 관련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히트작 예측 (음악) - 뮤직엑스레이

영화 흥행작 예측 - 에파고긱스


미래의 예측 도구의 발달 - 진보한 인공지능

IBM 컴퓨터 왓슨,"자연어처리,기계 학습,가설 생성과 평가"를 통합할 수 있는 인지 시스템.

인공지능 과학자들은 해당 산업에서 가장 넘기 힘든 장애물이 언어장벽을 뚫는 일.


다가오는 시대의 협력적 공유사회에서는 자신의 놀이에 심취하는 것이 시장경제에서 열심히 일했던 것만큼이나 중요해지고 사회적 자본을 모으는 것이 시장 자본을 축적했던 만큼이나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9.프로슈머의 부상과 스마트 경제의 확대


프로슈머>판매자-소비자

오픈소스 공유>재산권

소유권 > 접근권

네트워크 > 시장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사물인터넷 인프라의 조성 자금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한계비용 논란


혜성처럼 나타난 인터넷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런 모든 사실을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른다.인터넷의 급부상으로 정보 확보에 드는 한계비용이 제로에 가까워졌고,그 뒤를 이어 태양열과 풍력,그 밖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수확하고 '사물'을 3D프린트하고 온라인으로 고등교육을 받는 한계비용이 급락했다.


사물인터넷은 잠재적으로 경제의 상당 부분을 한계비용 제로 수준으로 옮겨 놓을 역사상 최초의 범용 기술 플랫폼이다.사물인터넷 인프라에 내재된 새로운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는 누가 플랫폼에 자금을 대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대중에 손에 전력과 권력을


미국에서는 민간 자본이 게임을 주도하고 유럽과 다른 곳에서는 주요 인프라 산업의 대부분을,특히 비경쟁 공공재 공급과 관련된 산업은 정부가 소유했다.


현재 사물인터넷 인프라의 구축 자금은 대부분 부유한 자본가들이나 기업의 주주들보다는 수억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과 납세자들이 대고 있다.


인터넷은 누가 소유하고있는가? 인터넷은 컴퓨터 네트워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합의된 일련의 통신규약에 의해 조직된 체계이다.인터넷 자체는 접속료를 지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장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상의 공공 광장이다.인터넷은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는 한계비용이 제로 수준인 매력적인 공간으로 이미 27억 인구를 불러 모았다.


인터넷+분산형 재생에너지 =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신경계

보다 많은 개인들이 재생에너지를 온라인으로 가져올수록 산업 규모는확대되고,이는 다시 제조업체들이 수확 기술을 혁신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진하며 비용을 떨어뜨리기 위해 새로운 투자를 하도록 이끌며,이 모든 게 시장의 성장을 자극.


에너지 산업의 문제점이 있었네..

요금을 지불하는 수백만 소비자를 희생시키며 회사가 수익을 올리는 구조.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는 모두 소량의 전기를 사용하는 수백만 소비자들이 부담한 요금 이낭분으로 자금을 조달한 결과이다.전 세계 풍력 에너지의 거의 3분의 2와 전 세계 태양광발전 용량의 87%발전 차액 지원 제도에 힙입어 생산.


에너지 소비자에서 에너지 프로슈머로의 전환은 전기를 발전하고 사용하는 방식의 티핑 포인트를 예고한다.독일과 다른 EU국가들, 소비자가 프로슈머로 변모하며 스스로 녹색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 정부 34억 달러와 민간 부문 출자와 합쳐져 78억 달러 규모의 전력 그리드 현대화 작업에 투자가 될 것이다.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전력 그리드 때문에 매년 발생하는 전력 공급 중단과 전압 저하,정전 등으로 사업체와 소비자가 겪는 피해를 잠깐 생각해 보면 된다. "정전과 전력 공급 중단으로 미국인들은 매년 최소한 150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치르고 있다.남녀노소 모두 합쳐 1인당 50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는 대부분 노후한 송전선이 땅위에 세운 썩어 가는 나무 기둥에 여전히 걸쳐져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미국의 기후변화 탓에전과 달리 극단적으로 변해버린 기상 조건.


"사용되는 모든 전력의 10%이상이 결국 변환 비효율로 손실" 안정적이고 디지털화된 21세기 분산형 지하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하면 전선을 따라 송전 효율이 증가하고 전력 손실과 정전은 극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아 이게, 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하고 추가 송전선을 가는 것 외에 에너지 저장,모든 기계의 배선,각종 기기,그리드의 온도 조절 장치,수십억 노드에서 오는 빅데이터 피드백 IT관리 비용까지..그러면 2조 5000억달러 정도로 에너지 인터넷 도입의 자원이 들어간다..


제레미 리프킨은 현실적으로 1조 2000억 달러가량의 비용과 기간은 삼십 년 이상 걸릴 것으로 추정.


미국 전력업계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전력연구소(EPRI) 연구를 보면 대륙별 에너지 인터넷 설치로 고객에게 돌아가는 '에너지 절약' 증가분이 2조 달러 상당의 가치를 창출하며 인프라 초기비용을 충분히 넘어설 것임을 알 수 있다.잠재적 생산성의 극적인 증가분은 계싼에 넣지도 않은 수치.2차 산업혁명에서 14% 총 에너지 효율.3차 산업혁명에서는 40%


정보의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현장의 프로슈머는 자신의 전기 사용을 최적화하도록 프로그램을 설정.


데이브 마틴은 무선 스마트 그리드 접속을 촉진하는 미국 스타트업 인트와인에너지의 대표.

(intwine energy)


마틴은 에너지 인터넷 전반에 걸쳐 에너지를 프로그래밍 하고 관리하고 분산하는 일에 무선 네트워크와 원격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민첩성,기동성,단순성,비용 절감을 강조한다.


무선 네트워크 장치는 수백만 명에게 자신들의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줄 것이다.


1,2, 산업혁명 때에도 모두 사십 년이 채 못 돼서 결실을 맺었다.


클린웹


클린웹(Cleanweb)이라고 불리는 풀뿌리 운동으로 2011년 미국을 위시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작되었다.


두 명의 벤처 투자가가 클린웹의 비전을 다음과 같이 묘사

"우리는 새로운 기회가 이른바 '클린웹'에 있다고 본다.인터넷,소셜 미디어,이동통신을 이용해 우리가 자원을 소비하고 세상과 관련을 맺고 상호작용하고 경제적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친환경 기술의 한 형태이다."


인터넷 세대가 앱을 창조하며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음악과 비디오,뉴스,정보 등을 공유하기 시작했을때에도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미디어 산업의 상당수는 저만큼 뒤처져 뽀얀 먼지를 뒤집어쓴 채 머리를 긁적이지 않았던가.


클린웹 운동을 뒷받침하는 아이디어는 IT와 인터넷,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슷한 문제의식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수확 기술을도입하는 측면에서 수평적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사람들의 에너지 소비 스타일을 바꾸는 결정적인 요인은 돈이 아닌 경우가 많다.연구자들은 돈 대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집단적 권한을 행사하며,함께 헌신하고 협력하려는 욕구에 자극받아 에너지 프로파일을 바꾸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을 발견.


아..SNS를 통해 자신의 에너지 데이터 공유.그린온페이스북(green on facebook). 에너지 앱.소셜 에너지 앱.에너지 절약 동호회.


"사회적 기업가들은 태양열 회사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미래의 웹이나 이동통신에도 투자하는 것이다.실리콘밸리가 지난 이십 년 동안 원초적 컴퓨팅 용량의 규모를 키운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클린웹의 규모를 확대한다면 어떤 가능성이 펄쳐질지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모두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


2013년 2월 미국 통신 산업을 규제하는 감독 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FCC) 폭탄 선언

"슈퍼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창출해 모든 사람이 무료로 무선 접속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발표"


방송용 주파수를 재활용할 수도 있구나..

한 FCC 관계자는 "우리의 정책이 통신사 중심이 아니라 보다 사용자 중심이 되길 바란다."오늘날의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무선통신 장치들이 서로 정보를 조정해 병렬 전송을 가능하게 하고 특정시간 주파수 자리를 최적화할 수도 있다.


정부와 시장을 뛰어넘어


정보와 재생에너지,3D 프린팅,온라인 대학 과정.


사회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옮겨 놓을 수 있는 거버넌스 모델을 찾는 일이 도전 과제.


호텔링의 정부 거버넌스 VS 코스의 시장에 의한 거버넌스


신세대 운동가, 그들은 국가 통신을 정부와 시장 모두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는 제3의 대안을 지지한다.이 새로운 지배 모델은 네트워크화 공유사회라 불린다.이는 새로운 협력적 경제 패러다임을 위한 경영 및 관리 조직이 된다.


3부 협력적 공유사회의 부상


하딘의 공유지의 비극 >> 이걸 막귀 위한 방법은 중앙집권적인 정부의 명령 및 통제

홉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리바이어던에 호응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제러미 리프킨은 하딘이 거버넌스를 빠뜨렸다고 얘기를 함.

그리고 사실 이 공유지 비극은 끈질긴 이윤 추구에서 동기를 부여받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있었던 것.


공유의 재발견

공유사회가 독특한 경제모델에서 이제는 일종의 통치모델로..


로즈는 공공 광장의 축제나 댄스파티,스포츠 행사,혹은 여타 사회 활동에서는 보다 많은 개인이 참여할수록 "각 참가자에게 부여되는 가치가 더 커진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공유지의 비극'과 정반대인 점이다."많을수록 더 즐거운" 이라는 공유지의 희극인 것이다."


경제학자 오스트롬은 천 년에 걸친 공유사회의 역사를 최초로 그리고 포괄적으로 경제학적인 측면과 인류학적인 측면에서 분석,2009년 노벨 경제학상.


공유사회의 성공을 이끌었던 주된 요인은 모든 구성원이 민주적으로 참여해 자발적으로 발의하고 합의한 자체적인 관리 규약이었다.이런 피드백이 사회적 신뢰의 유대 창출.


인구600명의 스위스 퇴르벨 마을은 팔백 년 넘게 지속된 성공적인 공유사회.


모든 동물 종 가운데 가장 사회적인 존재인 인류.인간에게 부과될 수 있는 최악의 처벌은 배척이다.경제활동 관리에 대한 공유사회 접근법은 우리의 생물학적 본능에 훠린 더 부합해 보인다.


나는 어떻게 공유사회를 발견했는가


정부와 민간 부문이 한통속이 된 상황에서 지구의 생명 활동과 더 나아가 나머지 지구 자원까지 관리해낼 수 있는 것은 공유사회라는 것을 재발견했다.


생물정보학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생물학 연구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염기서열 분석 비용 100만분의 1로하락.지수 곡선으로 낮아지고 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처럼 귀중한 생물학적 데이터 역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시사.100만 개의 DNA염기쌍을 읽는 비용이 10만달러에서 단 6센트.(인간 게놈은 30억 개 정도의 염기쌍)


환경 운동가와 소프트웨어 해커가 동지가 되다.


무료 유전학 운동은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과 궤를 같이 한다.


완전한 인간 유전자 서열은 30억 개 이상의  항목이 담긴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인간 다양성에 관한 데이터 출력은 최소한 여기서 네 자릿수만큼 더 커질 것이다.


게놈을 지도화하고 배열 순서를 밝히는 일, 정보과학자의 컴퓨터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식의 학제간 접근법만이 과업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


빌 게이츠는 정보기술과 생명과학의 결합에 열광한다.


사회를 재편성하기 위한 새로운 컴퓨팅 언어가 정보 해커와 생물공학 해커,3D해커,클린웹 해커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한데 모으고 있다.


11.협력주의자들,투쟁을 준비하다.

새로운 프로슈머들은 다시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네트워크화 공유사회에서 제로에 가까운 한계비용으로 갈수록 협력을 늘리고 재화와 서비스를 공유하며 자본주의 시장의 작용을 파괴하고 있다.


현재 부상 중인 문화적 내러티브의 근본적인 주제가 있다면 그것은 "모든 것의 민주화"이다.


빌 게이츠는 자유 소프트웨어를 도둑질로 본 반면 스톨먼은 그것을 언론의 자유로 보았다.


자유 소프트웨어가 너무 세력이 커지면서 이익 단체들을 겁줘서 얼씬도 못 하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은 사람들이 시장 자본보다는 사회적 자본을 창출하는 장소라는 인식이 커져 갔다.세계의 모든 젊은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기여가 다른 사용자들에게 가치 있는 무언가를 안겨 주기를 기대했다.전 세계적인 문화 민주화.


'문화'라는 단어 자체가 적어도 지난 세기에는 고급과 저급으로 구분되었다.전자는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 사회적 자본을 창출하는 무엇,후자는 대중을 위한 싸구려 오락에 불과한 무엇.


매체가 영역이다

인쇄는 개인 저자권이라는 발상을 가져왔다.인쇄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쓰고 찍어서 다른 사람이 읽도록 널리 유포할 수 있게 하면서 글쓰기를 민주화했다.저작권법의 도입은 다시 자신의 생각과 말을 소유한다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도입을 불러왔다.인쇄와 그에 동박된 저작권법은 역사상 처음으로 커뮤니케이션 공유사회를 부분적으로 사유화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터넷은 그 경계를 없애고 저작권을 오랫동안 계쏙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독자적이고 닫힌 과정이라기보다는 시간이 흐르면서 협력이 쌓여가는 열린 과정으로 만든다.

인터넷에서 리믹스 문화,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이런저런 수단을 사용해  특정 주제에 자신만의 변형을 덧붙이고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데,이 과정이 끝없이 이어진다.


한계비용이 제로수준이라서 점점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가 거의 무료에 가까워지는 세계에서 지적재산권 보호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새로운 공유사회 내러티브


생물권 인식의 생성(생태학 관점)은 새로운 책임감을 수반한다.집에서,직장에서,그리고 공동체에서 우리의 개별적이고 집단적인 삶을 더 큰 생물권의 건강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영위해야한다는 책임감 말이다.


만약 우리가 모두의 이해관계를 아우를 수 있는 일반이론을 찾고 있다면 생물권 공동체의 건강 회복이 명백한 답으로 보인다.자유 문화 운동과 환경 운동의 진정한 역사적 의의는 둘다 사유화 세력에 맞서고 있다는 데에 있다.


우리 인간은 지구를 채우고 있는 진화론적 확대가족의 구성원이다.생태학은 전체 생물체 가족의 안녕이 각 구성원의 안녕에 달려 있다고 가르친다.공생적 관계와 시너지,그리고 피드백이 그 확대가족을 활기차게 하고 생물권 가족을 생존 가능하게 하는 대규모 협력을 창출한다.


세계화 VS 글로벌 공유사회의 재개방

1999년 세계무역기구 콘퍼런스(WTO) , 시애틀에 모인 시위자들은 인간의 지식과 지구 자원에 대한 사유화 정확히 이것을 반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고故 조너선 로는 공유사회의 아이디어를 다음과 같이 설명

"공유사회"는 정부나 시장보다 더 기본적인 것이다.우리가 통상 요금이나 대가를 치르지 않고 이용하는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물려받은 방대한 영역을 말하는 것이다.대기와 대양,언어와 문화,인간 지식과 지혜의 보고,비공식적인 공동체 지원 체계,우리가 갈구하는 평화와 고요,생명의 유전자 구성 요소,이런 것들이 공유사회의 모든 측면이다.


공유사회라는 용어는 거버넌스의 형태를 묘사한다.


12.지능형 인프라의 정의 및 통제를 둘러싼 전쟁


요차이 벵클러, 앞으로 미래 세대가 네트워크화 정보 경제가 가져다주는 커다란 이로움을 누리고자 한다면 반드시 공유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역사속 거대한 경제 혁명들은 결국 인프라 혁명이며 거대한 인프라 혁명이 변혁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새로운 에너지 체제와 융합될 떄이다.

ex)증기 동력을 한 대로 한 도시 산업혁명의 복잡한 생산과 유통을 조직하는 데에 값싸고 빠른 증기 인쇄와 전신이 없었다면 어떘을까?


지능형 인프라 - 커뮤니케이션 인터넷,에너지 인터넷,물류 인터넷으로 기본적으로 구성.


커뮤니케이션 공유사회


인터넷은 정부,민간 부문,시민사회,이렇게 세 가지 주요 이해관계 주체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인프라이다.세 이해관계 주체 집단이 동참하는 모델은 대단히 중요하다.


인터넷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정부 통제를 추진하는 국가는 러시아,이란,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사우디아라비아,인도,브라질 등.


구글,페이스북,트위터,이베이,아마존

>>>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의 독점??  우리의 데이터가 자사의 플랫폼에 갖히게 된다.


에너지 공유사회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체인 EU는 전통적인 전력 및 공익사업 회사에 발전과 송전을 분산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에너지 인터넷을 개방형 구조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송전회사가 에너지 인터넷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바꾸고 있고 미래에 그들의 수입은 고객의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고,고객의 에너지 니즈를 줄이며,고객의 에너지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진하고,증가한 생산성과 절약한 금액을 공유하는 일에서 발생할 것이다.



뉴딜의 대성공


테네시 계발 공사(TVA) >> 전력 그리드를 연방 정부에서 책임을 맡고 >> 성공적.

시골의 전기 도입은 그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송전 인프라 제공.정부는 바로 협동조합을 최상의 수단으로 삼아 지원했다.그래서 사실 전반적 복지의 최적화에 기여하는 것은 시장이나 정부가 아닌 제 3의 접근 방식이 전개된 것.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내 시골 전기 협동조합의 7만 고용인이 고객에게 "원가로" 전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협동조합은 이윤을 추구하도록 구조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협동조합 르네상스  (와우 미래의 회사조직에 대한 문화,구조에 대한 엄청난 힌트가!)

협동조합의 첫번째 요소 공유사회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는 점.세계의 모든 협동조합을 대변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협동조합을 다음과 같이 정의

"공유되고 민주적으로 통제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동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구와 열망을 충족하기 위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한 자주적 조직"


"협동조합은 자립,자기책임,민주주의,평등,공정,연대 등의 가치에 기반을 둔다. 협동조합 구성원은 정직과 개방성,사회적 책임,타인에 대한 보살핌의 윤리적 가치를 믿는다."


근대 협동조합 사업 구조 18444 섬유 산업 노동자 28명이 로치데일 협동조합을 결성.

직공들은 자금을 공동 출자해 생활이나 사업에 필요한 양질의 공급품을 원가에 거래하는 체계 구축.


ICA로부터 협동조합 거버넌스 모델로 공식 비준된 규칙


1.어떤 개인이든 인종과 종교,민족성,성별,사회적 또는 정치적 소속과 관계없이

2.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각 조합원은 한 표를 행사,선출된 대표들은 조합 관리 책임

3.조합원은 공정하게,민주적으로 협동조합의 자본형성에 기여,자본의 일부 공유재산,조합원은 기금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공동으로 결정

4.자주적이고 자조적인 조직

5.협동조합은 조합원과 관리자,고용인에게 교육과 지속적인 훈련을 제공

6.협동조합은 지역과 세계 전반에 걸친 협력과 협동을 위한,계속 확대되고 통합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화 공유사회를 넓혀 나가는 것을 지향

7.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에 봉사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임무가 있다.


현재 10억이 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의 조합원.미국에는 도합 조합원 1억 2000만 명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2만 9000개가 전국에 걸쳐 사업체 7만 3000개를 운영하고 있다.미국 협동 조합의 총 자산은 3조 달러가 넘고 연간 매출은 5000억 달러 이상이며,일자리 200만개에 임금과 수당으로 250억 달러를 지출.


수천 개의 녹색 에너지 및 전기 협동조합이 전 세계 공동체에서 속속 출현해 지역별 및 대륙별 송전 그리드 전반에 걸쳐 피어투피어 전기 공유를 위한 하의상달식 공유사회의 토대를 확립하고 있다.


독일 녹색 전기 협동조합이 독일 현재 전기의 23%이상을 재성에너지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대부분 지방 협동조합에서 생산.


덴마크 역시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설치하며 사회를 변모시키는 선두에 선 나라로서,지속 가능한 경제 패러다임을 확립하기 위해 하의상달식 협동조합 모델에 크게 의존.


미국에서는 시골 전기 협동조합이 녹색 전기를 향한 운동의 선두.새로운 에너지 인터넷의 확장에서도 민간이나 시에서 운영하는 공익사업체를 능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녹색 전기 협동조합은 도시,교외 지역까지도 장악.


녹색 전기 공유사회 구성원이 된 이유를 물으면 대부분 "정치적인 동기"를 언급.이는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에너지 미래를 계획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열망의 표현.


인터넷과 함께 성장한,분산적이고 협력적인 피어투피어 네트워크에서 가치를 창조할 권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세대는 스스로 녹색 에너지를 생성하고 에너지 인터넷으로 공유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높은 에너지 가격과 경기 침체,다가오는 환경 위기의 책임이 부분적으로 그들에게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제 무료 녹색 에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하나가 되고 있다.


수평적으로 확대되는 네트워크화 공유사회의 일부가 되어야.

인터넷 세대에게 자유란 피어투피어 세계에서 타인과 제한 없이 협력하는 능력이다.

소유했을 때보다 31% 적게 운전.

미국에서 CO2 배출량 48만 2170톤 감소 자전거 공유.

GM, 릴레이라이즈와 협력하여 GM벤처스 설립.

GM 부회장,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미국 내 대도시의 교통량을 감소해 도시 이동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탄생.시장 자본보다 사회적 자본에 훨씬 더 의존하는 새로운 종류의 경제이다.

의류,넥타이 공유가 제일 활발. 워싱턴 D.C의 스타트업 타이소사이어티 (tie society)는 유명 디자이너 300여명의 네가이를 보유.월회비 11달러만 내면 회원은 살균처리된 넥타이를 한 박스 가득 받을 수 있고 매달 다른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여성의 의류의 경우에는 렌트더런어웨이(rent the runway),아이엘라(I-EIIa),메이크업엘리(makeupalley) , 아벨레(avelle) 디자이너 ,의류,핸드백,보석 등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키플에 해당되는 미국 사이트 스레드업,여긴 2012년 35만개가 넘는 아이템이 공유.수평적으로 규모를 확대한 분산형 네트워크로 수많은 제공자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웹의 능력 덕분.


오미 스마트웨어에서 생각했던 것- 고렌플로의 같은 경우.소매점에서의 구매시점이 곧 해당 제품이 수요자와 제공자 역할을 겸하는 다중 사용자들을 거치며 생명주기를 마칠때까지 그것을 관리해주는 협력적 시장을...

각 아이템에는 모든 제품 정보와 거래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인코딩하며 재활용에 참여한 사용자별 내력을 제공하는 고유한 식별자가 부착.대형 소매체인은 구매자들이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원활하게 대여하거나 교환하도록 돕는 대규모의 온라인 장터를 개설할 수도.


인터넷에서의 정보 민주화,에너지 인터넷에서의 저닉 민주화,오픈 소스3D 프린팅에 의한 제조 민주화,개방형 온라인 강좌에 의한 고등교육 민주화,공유경제에서의 교환 민주화,웹에서의 잠재적인 보건 민주화


지속 가능한 풍요


공감 능력...


직업자문위원회의 의뢰로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더 많은 의미를 느낀다."라고 답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물질주의적 성향을 보이기 쉽다.


물질주의자들은 장기적인 보호 관행보다는 단기적인 재정 이익에 지속적으로 집중했다.하지만 비물질주의자들은 국유림을 더욱 오래 존속시키는 선택을 했고,그 덕분에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누릴 수 있었다.


과소비를 이야기하는 것은 풍요가 아니라 희소다.


인류의 20% 이상은 아직도 전기 없이 산다.그리고 또 다른 20퍼센트는 아주 미미하고 불확실한 수준의 전기 접근권을 확보했다.이곳이 바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다.


대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두 장의 와일드카드


1.산업화로 인한 기후변화

2.사이버 테러리스트들


지구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이 대단히 무서운 이유는 열이 증가하면 지구의 물순환이 급격하게 달라지기 때문


급격하게 늘고 있는 홍수와 가뭄 -> 전 세계 많은 농지에 대대적인 피해.


미국 서부에서는 반복되는 가뭄.농업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


기후변화..기후변화..

허리케인..홍수.. 초대형 태풍..


EU에서 전기의 28%가 원자력ㅂ라전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높아지는 온도는 앞으로 유럽 대륙의 전력 공급에 심각한 혼란을 안겨줄 거라 예상한다. 


미국의 경우 인프라에 들어가는 공공지출이 일 년에 3000억 달러 초과

기상이변 탓에 인프라 피해가 점점 늘어나.


사물인터넷 인프라는 화석연료 에너지를 재성에너지로 빠르게 대체하고 기후변화 속도를 늦츨 수 있다는 현실적인 희망을 제시한다.


신화 의식에서 신학적 의식으로의 전환과 함께,혈연관계에서 종교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상의 가족으로 공감적 욕구가 대폭 확대되었다.유대인들은 혈연관계가 아닌데도 다른 유대인들을 가상의 가족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가족을 상상 혈연관계로 제한하던 과거 세대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었다.


문자와 수리 농업 생산의 결합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명의 확대된 시공간적 영역에서 사회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19세기에는 석탄을 동력으로 삼는 증기 인쇄술과 새로운 공장,철도 수송 체계가 한곳으로 수렴하면서 '이념적 의식'이 탄생했다.역사를 만들어내어 국가 시장과 정치적 국경선 안에 분포된 확대가족으로서 서로에게 공감했다.


20세기에는 중앙집권화된 전기,석유,자동차,교통이 결합되고 대중 소비자 사회가 등장하면서 이념적 의식에서 심리적 의식으로 다시 한번 인지상의 변화가 일어났다.우리들은 내면과 치유를 생각하는데 익숙해지고.


심리적 의식은 정치적 경계선을 넘어서는 곳까지 공감적 욕구를 확대.사람들은 사회적 신뢰감의 경계선을 국가에 한정하지 않았다.


인류 여정의 역사는 물질주의가 아니라 공감적 참여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암시한다. 나라는 존재의 핵심을 건드리는 순간들은 공감적 조우이다.


공감한다는 것은 상대가 번성하도록,그의 짧은 삶이 지닌 잠재력을 완전히 경험하도록 응원하는 것이다.연민은 서로의 존재를 축하하고 이 지구를 함께 돌아다니느 동반자로서 공동의 유대를 인정하는 우리의 방식이다.


공감의 문명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연민으로 서로를 돕고 불완전한 세상에서 번창하기 위해 벌이는 서로의 분투를 계속 축하함으로써 우리가 일시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나 공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순간임을 잠시라도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까?


인간의 의식이 신화적 의식에서 신학적 의식,그리고 이념적 의식에서 심리적 의식으로 옮겨왔고,인간의 공감적 욕구가 혈연관계에서 종교단체,그리고 국가적 정체성과 결사적 집단으로 확대되어 왔다면,인간 여정의 다음번 도약을 상상하는 게 가능하지 않겠는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대한 헌신으로 옮겨 가고 있다.이 변화에는 인간 정신의 변화가 동반하는데,생물권 의식과 협력 시대로의 도약이 바로 그것이다.


협력적 감성은 개개인의 삶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개인의 행복이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살아가는 더 큰 집단의 행복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그러한 협력 정신이 이제는 생물권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젊은 세대는 생물권이 지구의 공동체이고,이 공동체의 건강과 행복이 건강과 행복이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배우고 있다.


공감적 감성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는 속도만큼 빠르게 수평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공감이 진정한 민주 사회를 시험하는 최종 척도가 되면서 수억 명이 '자기 자신'으로서 '타인'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생물권 공동체 내부에 공감의 문명을 구축할 기회가 있음을 이제 막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기업가는 시장의 예술가다. 청중을 사로잡고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 사람들을 끌어드리고자 창의적인 사업이야기를 끊임없이 찾아다닌다.


세계의 모든 지역에 걸쳐 자본주의 시대에서 협력 시대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이러한 전환을 통해,21세기 전반기에 지구에 사는 모든 인류를 위해 생물권이 되살아나고 보다 공정하고 인간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가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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