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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조선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사회적,문화적,법적,수학적,과학적 아주 다방면으로 논증을 해주셨다.블로그에 저장해놓을 만한 기사라고 생각했고 나중에 조선에 대한 역사적 대단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질 때 이 링크를 누르게 될 것 같다.평소에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조선의 나라라는 것이 정말 대단한 나라였다.그리고 그 나라에 있는 학자들도 대단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500년간의 왕조가 그렇게 이어질 수 있었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였다는 점도 그리고 전 백성, 또 그 백성들을 통치하고 있는 왕의 노력이 대단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이 링크를 읽게 된 것은 내가 경복궁에 관한 글을 올리고 형석이형이 카톡으로 기사를 보내주었다.내가 경복궁에 관한 글을 올렸을 떄 문제가 된 구절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왜 먼저 산업혁명이 안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증기기관이 만들어지고 철이 대량생산될 때 우리는 상감마마의 변 사태를 걱정했고 무의미한 당파싸움을 하고 있었다.이는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무감각하게 했고 결과적으로 남들보다 산업혁명을 200년 늦게 시작하게 되었다.우리 조상들은 아무것도 몰랐기에 어떤 준비도 할 수 없었다."
근데 내가 이 링크를 보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은 그것이였다.아니 이렇게 정말 훌륭한 인재,그리고 훌륭한 나라, 백성의 귀를 기울이고 서양의 학문보다 이미 앞섰던 우리 조선,대한민국인데 왜 우린 그만큼의 역량을 지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였다.도대체 무엇 때문에 지금 한국은 침체기에 있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땅콩이 부서지는 느낌이 드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승학이나 송규예님이나 그리고 여러 인터넷의 의견을 보면 성리학의 이유를 꼽거나 이 유교적 이념으로 인한 폐쇄적 정책이 많은 이유였던 것 같다.내 생각도 이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결국 최초는 우리였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생태계가 어땠고 누가 대중화(여기서 말하는 대중화는 세계화)에 성공했냐는 것이다.세계의 널리 이것을 퍼뜨리고자 했던 서양은 산업혁명의 풍부한 시기를 누렸고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우리는 우리에서만 갇히게 되었고 그러니 무너가 "끼리끼리 노는 느낌"이랄까, 한국이 좋아서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한국에서 계속 일하게 되는, 자기 고향이 편하고 좋아서 다른 새로운 곳으로 도전하지 못하고 익숙함에 묻히는.. 이런 것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500년 조선의 왕조가 이어지면서,왕들이 백성을 위한 정치, 백성을 위한 나라의 힘을 기울인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아가서 세계를 위한 정치,세계를 위한 나라의 정성을 바쳤다면 어떘을까 하는 생각이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백성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가 아닌 한 나라의 왕으로서 세상을 위해, 이 세계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세계시민의식이 있었다면 또 어땠을까 ? 물론 상황적으로 그 시대의 이념에 영향으로 이런 것들이 불가능했을지 모르지만, 그랬다면 만약 어땠을까
이런 역사들을 비추어 봤을때 내가 알아야되는 사실은 무엇일까 하는 점이다. 그것은 바로 어떤 개인의 탁월함,천재성이 아닌 공공의식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나누겠다는 용기가 아닐까.그 용기는 더 많은 것을 더 큰 것을 더 값진 것을 되돌려주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소중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요약]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그러나 큰 불은 바람이 불면 활활타오른다.’
모택동이 ‘우리도 인공위성을 쏘고 싶다, 할 수 있느냐.’ 그랬더니 전학삼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그것을 해낼 수 있다. 그런데 5년은 기초과학만 가르칠 것이다. 그 다음 5년은 응용과학만 가르친다. 그리고 그 다음 5년은 실제 기계제작에 들어가면 15년 후에 발사할 수 다. 그러니까 나에게 그동안의 성과가 어떠하냐 등의 말을 절대 15년 이내에는 하지 마라. 그리고 인재들과 돈만 다오. 15년 동안 나에게 어떠한 성과에 관한 질문도 하지 않는다면 15년 후에는 발사할 수 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모택동이 그것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인재와 돈을 대주고 15년 동안은 전학삼에게 아무것도 묻지 말라는 명령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 나이 61세, 1970년 4월에 중국이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한 집권체제가 512년이나 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주는 가?
-첫째는 조금 김새시겠지만 기록의 문화입니다.
이 땅은 영원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핏줄 받은 우리 민족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살아갈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후손들이여, 우리는 이렇게 살았으니 우리가 살았던 문화, 제도, 양식을 잘 참고해서 우리보다 더 아름답고 멋지고 강한 나라를 만들어라, 이러한 역사의식이 없다면 그 어려운 시기에 왕도 못 보고 백성도 못 보고 아무도 못 보는 그 기록을 어떻게 해서 500년이나 남겨주었겠습니까. 「조선왕조실록」은 한국인의 보물일 뿐 아니라 인류의 보물이기에, 유네스코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을 해 놨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러한 것을 남겨주었는데 우리가 지금 못 하고 있을 뿐입니다.
2,000년 동안 48회의 강진이 이 땅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계산할 수 있는 자료를 신기하게도 선조들은 우리에게 남겨주었습니다.
모든 문제점을 우리는 토론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할 때 무슨 문제가 나는지를 우리는 토론한 적이 없습니다.’ 세종이 토론하라 해서 세종25년 11월에 이 안이 드디어 공포됩니다. 조선시대에 정치를 이렇게 했습니다. 세종이 백성을 위해서 만든 개정안을 정말 백성이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를 국민투표를 해 보고 시범실시를 하고 토론을 하고 이렇게 해서 13년만에 공포·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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