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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David Kwong: Two nerdy obsessions meet — and it's magic -TED

8.23/ 

동영상



[느낀 점]

퍼즐도 해보고 마술도 조금씩 연습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이 강연의 주제는 혼돈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그런 과정을 마술(?)같은 퍼포먼스로 재밌게 보여주고 있다.여기서 생각난 것은 내가 IT를 공부하는 이유가 생각났다.내가 아이티를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혼돈속에서 질서를 찾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난 복잡한 상황속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질서를 부여하고 그 곳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기를 좋아한다.그래서 어쩌면 아이티라는게 사람의 원초적 본능(문제해결욕구)이지는 않을까, 즉 아이티라는 것은 어쩌면 테크놀러지나 딱딱한 엔지니어의 재능이라기보다 인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원초적 본성은 아닐까,어쩌면 모든 물질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무질서,카오스 상태로 전이하는데, 아이티라는 것이 우주의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이것의 반작용으로 질서를 부여하면서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중요한 건 이런 혼돈속에서 질서를 찾아내는 것은 비지니스적으로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 같은 것들에도 적용을 해보면 정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난 이 우주에 질서를 부여할 것이고 그 질서속에 패턴을 찾아내고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여 좀 더 많은 인류가 좋은 혜택을 누리고 지구가 최적화되길 바란다.아아 그리고 끝에 강연을 보면 굉장히 뭐가 딱딱 맞게 떨어진다.이거는 강연자가 미리 설정한 것이다.그것은 미래의 어떤 자기가 그리고 있는 상황을 염두해두고 철저히 하나하나 계획해 둔 것이다.그리고 작은 행동하나하나들을 잘 연결시켜서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무대의 연출을 해냈다.음 이걸 보면서 또 들었던 생각은 내가 보여줘야 할, 이것이 기회라고 하는 무대가 있다면 정말 멀리까지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하나하나 잘 준비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했다.우리가 눈으로 보면 단순하고 신기하고 멋져보일지 모르지만,그것을 계획하고 실행한 수행자들은 엄청난 고민과 전략이 숨어있다는 것, 그러니 머리 굴릴 생각말고 정석적인 삶,올바른 길을 걸어가자.


[메모한 것]

마술과 퍼즐이 같다고 자신은 생각한다.인간의 제일 중요한 욕구에 잘 들어맞기 때문.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욕구.이는 혼돈속에서 질서를 찾아내는 것이다.아 이사람은 그리고 그 뉴욕타임즈의 퍼즐을 내는 사람.태어날 때부터 우린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먹고 자는만큼 연구(UCLA)에서도 그걸 보여주고 있는데 갓난 애기한테 O,X,O,X보여주다 △,□를 보여줬는데 혼란을 눈치챘다.


우리는 모두 해결하도록 만들어졌다.


[스크립트]

0:11퍼즐과 마술.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두 분야에서 일하지만 저는 이 두 가지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술사인 동시에 뉴욕 타임즈 십자말풀이 제작자이고 이것은 기본적으로 제가 세상에서 제일 엉뚱한 취미 2개를 가졌고 이 둘을 함쳐 하나의 직업으로 만들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저는 마술과 퍼즐은 같다고 믿는데 둘다 인간의 제일 중요한 욕구에 잘 들어맞기 때문이죠. 문제를 해결하려는 욕구이죠. 인간은 혼돈속에서 질서를 잡도록, 해결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0:51저에게는 확실한 사실입니다. 저는 제 인생을 늘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매점에서 엄청난 스크래블 시합을 했고 여자애들한테는 말을 걸지도 않았죠. 그리고 저는 그 무렵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확실히 여자들과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보다 좋은 건 없었습니다. "저기, '요술'이 스크래블에서 20점이나 된다는 걸 알고 있니?" 그렃지만 당시에 전 퍼즐과 환상 사이에 교차점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이 십자말풀이를 할 때 혹은 마술쇼를 볼 때, 여러분은 해결사가 되고 여러분의 목표는 혼돈속에서 질서를 찾는 것입니다. 혼돈은 흑백 퍼즐의 격자무늬, 스크래블 타일이 섞인 주머니 혹은 섞인 트럼프 카드 한 곽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늘 십자말풀이 창안자로서 23점이네요. 또한 마술사로서 저는 이 혼돈들을 만듭니다. 저는 여러분의 해결 능력을 시험합니다.

1:49자, 이런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해결하기는 먹기와 잠자기만큼이나 원초적이라구요. 태어날 때 부터 우리는 해결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UCLA의 한 연구에서 아직도 병원에 있는 갓 태어난 아기들에게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여줍니다. O표, X표, O표, X표. 그리고는 패턴을 바꿉니다. 삼각형, 사각형. 아기들의 시선을 조사함으로써 하루 밖에 되지 않은 갓난 아기들도 질서의 혼란을 눈치채고 반응할 수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매우 놀랍죠. 그래서 유아기부터 노령이 될 때까지, 해결하기 위한 욕구는 우리를 모두 하나로 만듭니다. 저는 심지어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찾았습니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아침 커피와 함께 십자말풀이를 푸는 사진을요.

2:37'좋아요' (웃음)

2:42이제 해결하기는 모든 문화에 존재합니다. 미국의 발명품은 십자말풀이고, 올해 저희는 '더 뉴욕 월드'에 처음 실린 십자말풀이의 100주년을 기념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많은 문화들도 고유한 퍼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칠교조각을 주었고 뒤섞인 조각에서 모양을 만듦으로써 해결자의 능력을 시험합니다. 혼돈. 질서. 질서. 또 질서. 그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인데 한 번 더 들어보죠. 좋습니다. 이 퍼즐은 어떻습니까. 18세기 영국에서 발명된 조각그림 맞추기입니다. 혼돈 속에서 질서를 만드는게 아닌가요?

3:29여러분이 보다시피 우리는 늘 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세상을 해독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끊임없는 탐구이죠. 그건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에 쓴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 낱말의 뿌리는 "quixotry (공상적인 행동)"입니다. 스크래블에서 가장 많은 점수인 365점이죠. 그런데 "돈키호테"는 아주 중요한 책입니다. 여러분은 "돈키호테"를 읽으셨죠? 예? 몇몇 분들께서 고개를 끄덕이시네요. 보세요, 정말인가요? 누가 "돈키호테"를 읽었나요? "돈키호테"를 읽은 분, 손들어주세요.그렇군요. 똑똑한 청중들입니다. "돈키호테"를 읽은 분 일어나보세요.

4:01좋습니다. 저는 똑똑한 분이 필요한데 여러분의 도움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나 깊이 자리잡고 있는지,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 모두가 정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말이죠. 청중들에게 다가가서 저를 도와줄 분을 찾겠습니다. 어디볼까요. 모든 분들이 갑자기 고개를 돌리시네요. 제가? 도와주실래요? 이름이 뭡니까? 그웬. 저는 독심술사가 아닙니다. 이름표가 보이네요. 저를 따라오세요. 그웬. 모두 박수 한 번 쳐주세요. 그녀를 환영해주세요. 그웬, 먼저 가시죠.(박수)

4:38흥분하셨어요? 당신의 이름이 스크래블에서 8점의 가치가 있음을 아십니까? 좋아요, 거기 서 주세요. 그웬, 바로 거기요.

4:49이제, 그웬, 시작하기에 앞서 퍼즐 하나를 알려주고 싶은데 그건 이 봉투 안에 있습니다. 저는 가까이 가지 않을 거에요. 좋습니까? 그리고 여기에는 농장의 동물 그림이 있습니다. 보다시피 올빼미와 말이 있고 당나귀, 수탉, 황소, 양이 있고 이쪽에는 그웬, 예쁜 색깔의 펜이 있는데 이런 색깔, 거기 있는 낱말을 읽을 수 있나요? 그웬: 청록색 데이빗 퀑: 청록색, 예, 청록색. 그런데 은색, 붉은색, 녹색, 호박색 펜이 있습니다. 그웬, 이 그림에 색칠을 해주세요. 마치 5살 짜리가 된 것처럼요. 한 번에 하나의 펜을 써서요. 아주 재미있을 거에요. 저는 이쪽으로 가서 당신이 뭘 하는지 보지 않을 겁니다. 좋아요, 아직 시작하지 마세요. 제가 이쪽으로 가서 눈을 감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이제 그웬, 준비되었나요?

5:29펜 하나를 골라서, 딱 하나를 고르세요. 말에 색칠해보세요. 말에 색칠을 크게, 크게, 크게 해주세요.넓게 칠하고 선안에 색칠해야 한다는 것은 걱정마세요. 좋아요. 훌륭합니다. 그 펜의 뚜껑을 닫고 탁자 위에 두세요. 좋아요. 컵에서 다른 펜을 골라서 뚜껑을 열고 당나귀를 색칠하세요. 당나귀에 색깔을 칠하세요. 크게 낙서하세요. 좋아요, 멋지군요. 그 펜의 뚜껑을 닫고 탁자 위에 두세요. 다른 펜을 골라서 뚜껑을 엽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올빼미를 색칠하세요. 올빼미를 색칠합니다. 좋아요. 펜의 뚜껑을 닫고 컵에서 다른 펜을 꺼내 수탉을 색칠하세요. 수탉을 색칠합니다.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요. 크게, 크게, 크게 칠하세요. 좋아요, 좋습니다. 컵에서 다른 펜을 골라서 황소를 색칠하세요. 황소를 색칠합니다. 좋아요, 좋습니다. 색칠을 많이 하고, 뚜껑을 닫아서 탁자위에 올려두세요. 컵에서 다른 펜을 골르세요. 오, 펜이 없어요? 좋아요. 제가 돌아보겠습니다. 제가 잊어버렸나요? 오, 보라색 펜을 잊어버렸네요. 하지만 괜찮을거에요. 저는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6:43그웬, 이 봉투를 줄게요. 아직 열지 마세요. 아직 열지 마세요. 당신이 선택한 것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당신의 선택을 적겠습니다. 좋아요. 훌륭합니다. 청록색 말, 호박색 올빼미, 은색 황소, 예, 좋아요, 붉은색 당나귀, 녹색을 칠한 건 뭐였죠? 수탉. 녹색 수탉. 좋습니다.

7:25자, 진실의 순간이네요. 그웬. 그 봉투를 보겠습니다. 봉투를 열어서 그 안에 있는 종이 한 장을 꺼내서 제게 주십시오. 그게 당신의 선택과 일치하는지 보겠습니다. 예, 저는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록색 말, 붉은색 당나귀, 호박색 올빼미, 녹색 수탉, 은색 황소, 제가 보라색 펜을 잊어버려서 비어있는 양이 있습니다. 하지만 꽤나 놀라운 일치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웬. 잘했습니다. 아름다워요. (박수) 그걸 되돌려받겠습니다.

7:53자 신사숙녀 여러분, 어떻게 이게 가능하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글쎄요, 어쩌면 그웬의 뇌가 문제를 풀도록 만들어져서 숨겨진 메세지를 해독했을까요? 자, 제가 여러분에게드리는 퍼즐입니다. 제가 만든 혼돈 안에 질서가 있을까요? 자세히 살펴보죠. 제가 이 퍼즐 조각을 보여줬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결국 어떤 그림이 나왔습니까? 청록색 말이죠. 사건이 복잡해집니다. 그리고나서 칠교놀이를 했는데 녹색 수탉이 나왔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런 뒤에 은색 황소로 실험을 했죠. 그리고 케이트 페리가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호박색 올빼미 잔이었어요. 고마워요, 케이티, 그 사진을 찍어줘서. 오, 한 가지 더 있어요. 하나 더. 그웬이 당나귀를 붉은색으로 칠했는데요.신사숙녀 여러분, 손을 들어주세요. "돈키호테"를 읽으셨다면요. 누가 "돈키호테"를 읽으셨나요? (웃음) 하지만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더 있어요. 더 있습니다. 그웬, 저는 아주 확신했습니다.당신이 이런 선택을 하리란 것을요. 저는 또다른 예측을 해서 잊을 수 없는 곳에 뒀습니다. 바로 거기 있어요. 신사숙녀 여러분, 오늘자 뉴욕타임즈입니다. 날짜는 2014년 3월 18일이고 앞줄에 앉은 분들은 자리 밑에 신문이 있을 겁니다. 찾아보세요. 저희가 그 아래에 숨겨놨습니다. 신문을 꺼내서예술분야를 펼치면 십자말풀이가 보이는데 오늘의 십자말풀이는 제가 썼습니다. 격자칸 위로 제 이름이 보이시죠. 이걸 드릴테니 그웬, 한 번 보세요. 화면에도 올리겠습니다. 자, 퍼즐의 또다른 조각을 살펴봅시다. 가로 1번의 첫번째 단서를 보면 문자 C로 시작합니다. 그 밑으로 O가 있고 단서의 첫글짜를 아래로 읽어나가면 여러분은 청록색 말, 호박색 올빼미, 은색 황소, 붉은색 당나귀, 녹색 수탉을 읽게 됩니다. (박수) 정말 멋지지 않나요? 뉴욕타임즈입니다. 하지만 잠깐, 잠깐, 잠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오, 그웬. 제가 보라색 펜을 어떻게 잊어버렸는지 기억하세요? 그래서 양을 색칠하지 못했죠? 자, 여러분이 계속 읽어가다보면 25개를 내려가서 읽을 수 있어요. "오, 그런데 양은 빈 채로 둘 수 있습니다." (웃음) (박수) 하지만 잠깐, 잠깐, 잠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가 더 있어요.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입니다. 그웬, 당신의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선택한 조합의 첫글자를 읽어보면 "혼돈"이 나오고 "질서"가 나옵니다. 혼돈과 질서입니다. 우리는 모두 혼돈에서 질서를 만들었습니다.

11:16그래서 신사숙녀 여러분, 다음에 여러분이 퍼즐을 볼 때 삶에서나 일터에서 보든, 일요일 아침식탁에서 뉴욕타임즈를 보든, 우리는 모두 해결하도록 만들어졌음을 기억하세요.

11:30고맙습니다.

11:32(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