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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노트

2016 헤이스타트업 ! 스타트업 국내 최대규모 행사 운영 팀장을 하면서

6월 11일 토요일 서울혁신파크에서 대규모의 스타트업 밥잔치 행사를 가졌다.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국내 최대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주최한 행사고 커뮤니티3,000명 돌파 기념으로 밥 행사를 열었다. 근데 현재는 5100명이 넘는다.


사전 행사 예약인원이 600명이였고 실제론 1,400명 음식 2,000인분이 모잘랐다.

엄청나게 대규모 행사였고 그리고 행사 오거나이저로서 2016 헤이 스타트업은 굉장히 성공적인 행사였다.


대외협력,멀티미디어,파이낸스,운영팀 4개로 나뉘어서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팀을 각자 꾸렸고 나는 운영팀의 팀장을 맡아 3명을 이끌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학교 후배들을 더 구하여 12명을 오퍼레이션 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슈들을 해결했다. 그야말로 노가다적인 많은 것들....


헤이스타트업 2016 준비 구글시트


이렇게 준비했다. 대규모 행사보니 정말 생각보다 많은 리소스들이 들었고 오프라인 미팅도 꽤나 잦았다. 회사 업무를 하면서 되게 빡빡하게 준비했다.


내가 준비했던 것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총괄 팀장님 벤처스퀘어와 인터뷰도 있었다.그리고 정말 고마우신 스폰서분들과 오렌지 팩토리에서는 고기와 현금을 넉넉하게 지원해주셨다.


스밥 운영팀이 헤이 스타트업 준비팀 인터뷰가 있었다. 나도 깨알 등장하고 있다.

취재해주신 스밥 운영팀의 워니님께서 헤이 스타트업 행사 후기도 브런치에 기고를 해주셨다.그리고 헤이스타트업 페이스북 페이지


그리고 스밥의 수장이신 양경준 대표님은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이렇게 포스팅해주셨다.






이렇게 하나씩 기획들은 구체화되어 갔다.



이런 주차장 황무지에...





직접 파라솔 다 나르고...천막치고.. 이사짐 스타트업 짐카가 없었으면 정말 큰 일 날뻔 했다...




헤이 준비팀들 당일 회의. 열심히 0부터 하나하나 창조중..



지도!!!!




낮술 제대로 했다... 맥주, 칵테일 ... 왼쪽은 내가 명지대학교에서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연구 학회원 후배들. 지원을 나와주었다.




고기부터에서 닭갈비 통닭 신선한 과일 정말 먹을게 천지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SXSW 를 많이 참조했다. 사람들끼리 모여 스타트업 네트워킹만 하고 끝이 아니라 노래가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 그런 아트와 스타트업적인 혁신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재밌게 행사가 다 끝나고 마지막에 행사 철거가 정말 힘들었다. 비도 많이 왔고 건물 1층에 의자,책상,천막들을 다시 집어넣어야 되는데 휴대폰 불빛으로 밝기를 해결했고 그 많은 짐들을 다시 들고 원상 복귀시켜야했고 해산할 때는 아무래도 기존의 인력보다 더 적은 인력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행사는 끝이 났다. 그래도 정말 멋진 행사였고 뿌듯하였다.







느낀점



1,400여명이 오는 행사를 같이 기획하고, 그리고 실제로 행사를 운영하고 10명이 넘는 팀들을 이끌고 역할 배분을 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과정에서 조직 운영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첫 행사 준비때 수십 명이 모여 팀을 나누고 역할 배분을 하고 구글 시트를 만들고 그런 모든 과정들이 하나의 새로운 결과물.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과정이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항상 리더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조직의 장이 되었으면 어떻게 조직원들을 활성화시키고 자발성을 갖게 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내는 것에만 집중하게 할까가 중요했다. 동기부여가 중요했고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사회에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행사에 있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그리고 준비팀에서도 누구는 더 많이 노력했고 더 많이 고생했을 것이다.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런 인생의 재밌는 프로젝트는 앞으로 계속 할 것이다. 더 젊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과 선한 영향력을 주위에 끼치고 사회적인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들을 계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