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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애덤 그랜트 / 기브 앤 테이크 / 서평


[메모하고 싶었던 구절들]



베풂은 100미터 달리기에는 쓸모가 없지만 마라톤 경주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비용을 최소로 줄이고 베풂의 이점을 활용하는 법을 배운 것이 성공의 열쇠.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에서 친절한 태도와 행동을 지속하다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인맥이 구축된 겁니다."


리프킨은 베푸는 것이 곧 자신의 껍질을 깨는 자연스러운 길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자문해보라.


5분의 친절 법칙.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그저 당신을 위해 그 일을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를 망치는 길이다.그 사람의 가능성이 이미 발현되었다고 믿고 그를 대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작가 물리학자 생물학자 예술가



직원들의 잠재력을 믿고 진정으로 관심을 기울이면 신뢰가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더 노력하게 된다.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고 믿고 지원하면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음을 깨달아야한다고 말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한다.


기버는 근성있는 사람에게 초점을 둔다.


근성(grit)은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열정과 끈기를 갖고 나아가는 것이다. 

- 안젤라 덕워스


현재 어떤 선수인지보다 무엇이 그를 성장하게 해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될 수 잇느냐가 중요하다.


누군가가 성공하도록 돕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손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명백하게 이득입니다.당신이 남을 돕는 사람이라는 소문이 퍼져 재능있는 사람들이 몰려들테니깐요. 


말은 부드럽게 하라.그러나 큰 몽둥이 하나는 갖고 다녀라. 

-테어도어 루스벨트 26대 미국 대통령.


기버는 의사소통을 할 때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


스스로 취약함을 드러내고 상대를 높여주는 것.타인을 돕는데 관심이 있을 뿐.


좋은 변호사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려고 애쓰는 동시에 평범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Tbs 빌 그럼블스 대표가 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을 적극 이끌고 도와주었다.경영학과 학생들의 리더십 교육을 지원하고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두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  영업때 진심을 담아 질문 하는 것.


"내가 하는 일을 세일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나는 안경사입니다.나는 일종의 의학분야에서 일하는 것이고 제품의 소매거래는 두번째 세일즈는 3번재쯤 될겁니다.내 관심사는 환자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쳐주고 정보를 전해주는 것이죠.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환자가 앞에 잘 보게되는 것입니다."


뛰어난 협상가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 한다는 점. 그들은 평범한 협상가보다 21퍼센트 더 많이 질문. 협상과 직접 관련된 내용은 10퍼센트 덜 얘기.


가장 뛰어난 영업사원이 되려면 기버가 되어야하고 기버는 질문을 많이 하며 힘을 뺀 의사 소통 방식으로 대화한다.


투표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투표할 계획있어?


조직 구성원은 강압적으로 말하는 테이커에게 힘이 있다고 믿는다.그러나 그런 행동은 정보 공유를 방해하고 구성원끼리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지 못하도록 막을 뿐니다.


조심스러운 화법은 지배력을 구축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명망을 안겨준다.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위에 동료 밑에 조언을 구해라.


똑똑한 이타주의자는 어리석은 이타주의보다 덜 이타적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어리석은 이타주의자와 이기주의자보다 더 바람직한 존재다.

-하버트 사이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 이익을 도모하는데도 적극적이다.



"인간에게는 이기심과 타인을 보살피고자 하는 두 가지 강한 본성이 있는데 그 두가지 동력이 뒤섞인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

-빌게이츠-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베푸는 양이 아니라 얼마나 피드백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직원들이 힘이 빠졌을때는 현장에가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이든, 팀원이든, 누구든... 도와주는 것이 핵심.



"베푸는 것을 아예 잊는 사람이 있다.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한다."


로마황제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마법의 100시간. 1년 동안 일주일 한번 2시간. 남을 베푸는 시간을 가지기.


자신의 에너지를 타인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데 주의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하면 성공은 하나의 부산물로 따라온다. 나도 내가 힘든 싸움을 벌여왔음을 잘 알고 있다.그래서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하기로 했다.


소셜미디어가 성장함에 따라 기버가 인간관계와 명성을 쌓아 성공을 극대화 및 가속화할 기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


투자 자문가 피터 오데

"내가 남들을 더 많이 도와줄수록 나는 더 큰 성공을 거두엇지요. 그러나 성공을 평가하는 내 기준은 내가 주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입니다."


각 개인의 생산성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그 생산성이 타인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에까지 충분히 주의를 기울어야한다는 얘기다.


조금이라도 이타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면 우리사 깨어있는 시간은 더 큰 성공 풍부한 의미 지속적인 영향력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나의 생각]


(페이스북에 남긴 것)


최효석 대표님과 함께하는 비지니스 북클럽 2회차 모임에 참석했고 책 후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1> 기브앤테이크 <2>디프런트 두 권이다.

<1> 이 책은 정말 엄청난 책이다.내 인생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친 6번째 책으로 지정했다. 
(다음 링크는 내 인생에서 영향을 끼친 5가지의 책들)(http://hellohyunil.tistory.com/…/%EB%82%B4-%EC%9D%B8%EC%83%…)

이 책을 요약하면 1)성공의 핵심 열쇠는 나의 비용보다 남의 이익이 더 크다면 그것을 하라는 것.2)장기적인 인생을 살아가기에는 남을 똑똑하게 돕고 살아가는 것이 매우 훌륭한 전략이라는 것.3)회사가 시장 선점 효과로 더욱 많은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듯이 베풂 선점 효과로 더욱 많은 가치들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런 사람들을 giver라고 얘기를 한다.이는 내가 2013년부터 강력히 믿어왔던 것이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지만 10명중 1~2명?만 공감했던 것 같다.난 아주 굳게 믿고 있다.남을 성공시키고 박수를 받게 하고 이익을 얻게하는 것이 나에게 더 크게 돌아오는 것이라고 확신한다.이건 평소의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회사대 고객/사내 동료들의 관계 인생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이 저자 애덤이 얼마나 이걸 말하고 싶었으면 작정하고 모든 사례를 수집해서 마치 이 논리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입을 열지도 못하게 막아버리는 느낌이랄까.내가 하고 싶은 말을 너무 명료하게 말해주고 있는 책이였다.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우리나라에서 giver가 가능하냐 안 가능하냐? giver 되면 정말 성공하냐? 이런 질문보다 왜 이 사람들은 giver가 되기로 했냐가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했다.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그런 의무감과 책임감을 이미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폭탄을 맞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 한 나라의 식민지로서가 아닌 자주 독립 국가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 내가 땅을 만들지 않더라도 땅을 밟을 수 있는 이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이유.햇빛을 쬘 수 있는 이유. 결국 이 모든 것들이 결국 누군가의 도움, 그 전에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혜택인데 우리는 그것을 또 다른 누구에게 돌려주지 않는 것은 먹튀가 아닐까 생각한다.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런 것이 희생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주 보상의 법칙으로 이는 반드시 돌아온다.인생은 마라톤이고 100세 시대이다.

실리콘밸리가 왜 지금 실리콘밸리가 됬을까? 칼럼에서 얘기하는 pay it forward culture일까? 즉 A가 B를 도와주면 B는 C를 도와줌으로써 도움의 생태계를 만드는?

나의 대답은 yes.난 실리콘밸리가 그런 방식으로 만들어져왔다고 믿는다. 그걸 실제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짧은 실리콘밸리에서의 10일이였지만 진심으로 그들은 남들이 더욱 성장하기를 그들의 개인 시간을 희생하면서 도왔었다.

이 책은 정말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런 생각의 틀을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 행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공존공생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이게 기업가 정신이다. 옛날 글을 뒤져보니 이런 글이 있다.이건 내가 회사를 만들게 된다면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해야겠다고 다짐한 글이였다.(http://hellohyunil.tistory.com/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