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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8.24~8.27

[소개 글]

1.5kg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뇌에는 우주가 있습니다.저는 그것을 '소우주'라고 부릅니다.연결로 만들어진 이 우주속에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뇌는 우리에게 모든 진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도대체 뇌가 가진 비밀은 무엇이고 우린 어떻게 물리적 세계를 모델링하고 다른 사람의 정신을 모델링하여 그들을 이해하는 것인가요?

뇌를 탐구하는 것만으로 우리가 얻어가는 수많은 교훈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일독 추천해요

[느낀 점]

8.24~8.27 '인문학에게 뇌과학을 말하다.' --> 뇌는 연결이다.우주만큼 신기한 혹은 우주 그 자체인지도 모르는 것이 '뇌'다.나는 이 '뇌'를 '소우주'라 부르며 최근에서야 인공지능,인지과학과 관련하여 유독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5kg 고깃덩어리에 불가능한 곳에서는 우주적 무도가 펄쳐진다.이런 일련의 호기심들은 책 읽는 동기를 부여해주었고, '물리학'을 공부하고 난 뒤의 느낌과 비슷하였다.뭔가 세상의 기본적인 물질,재료.원리에 대해 배우는 것처럼 느끼게 되었다.뇌는 사전지식을 가지고 예측을 통하여 내가 보는 세상을 모델링한다.내가 외부로 연결되는 물리적 세계를 모델링하고 다른 사람의 정신세계를 예측하여 정신 모델링을 만들어낸다.이 모든 것들은 예측에 기반한 뇌의 놀이이며,우린 물리적 세계를 직접 감각기관을 통해서 예측의 맞고 그름을 비교하고 사전지식의 틀을 또 바꿔나가는 것이다.그래서 우리가 뇌속에 어떤 사전지식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며 그 속에 어떤 경험,어떤 지식,어떤 믿음들을 채워넣을 것인가가 고민되어야 한다.이는 책읽기가 얼마나 창조적 행위에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했다.뇌는 모든 진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는다.그럼에 따라 우린 다독을 통해 물리적 세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되고(一)한번만 (止)멈추고 생각하여 세계에 대한 진실을 수용하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레이 커즈와일이랑 김대식 교수가 생각이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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