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우선 많은 경험을 해보고 나중에 생각해야지"하면 나중에도 생각 못하는 건 똑같은 것 같다.오히려 혼란스러울 뿐이다.중요한 건 결단을 내리고 믿음을 설정해놓고 그 길로 쭉 가는거다."아직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이것 저것 해보고 생각한다고"하고 남들이 규정해놓은 스펙을 쫓아 스스로를 정의하는 것은 절대 '유니크'함을 만들지 못한다.
큰 그림을 그려놓고 시작하면 내가 보지 못했던 많은 세부사항들을 볼 수 있고 엄청난 열정을 내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바쁘다고 아직 많은 것을 못해봐서 잘 모르겠다"고 핑계를 만들기보단 책을 읽고 사색을 하고 글로 써보는 것이다.내 고민이 있어야 내가 세상을 인식하는 수준에서의 행동을 넘어설 수 있다.내가 아는 범위에서만 최선을 다하면 그냥 제자리다.
꼭 행동하고 직접 경험해야만 다른 무엇,내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책을 통해 효율적으로 세상을 미리 경험하고 그걸 통해 나에게 질문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행동들의 수준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이것은 뇌가 물리적인 세상을 모델링해서 효율적으로 이해하는 방식과 똑같다.
그래서 꿈의 설계는 'down-top'방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top-down'방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것은 why로부터해서 how → what의 프로세스를 설계한다.밖에서 안으로가 아니라 안에서 밖으로다.외부에서 중심으로가 아니라 중심에서 외부로다.'왜'를 알아야 진심으로 움직인다.
훌륭한 리더는 '왜'를 생각하고 '어떻게'를 행동하고 '무엇'을 소통한다.
훌륭한 리더는 생각하고,행동하고,소통한다.그래서 더 큰 곳으로 나아간다.
다시 날 돌이켜보고,글로 또 써볼 것이다.일년전에 나의 포부를 긴 글로 표현을 했었는데 또 어떻게 달라질지,그 큰 그림이 아직도 유효한지 점검해봐야겠다.하하하
'생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0) | 2014.09.11 |
---|---|
조선 위클리비즈 - 2014.09.6-7 토-일요일 (0) | 2014.09.08 |
책 - 지수함수로 표현되다 (0) | 2014.09.06 |
나쁜 이웃들 (Bad Neighbours, 2014) - 영화 (0) | 2014.09.04 |
조선위클리비즈(사이먼 사이넥,크르즈나릭) (0) | 201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