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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어거스트러쉬 - 영화



어거스트 러쉬 (2007)

August Rush 
8.8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케리 러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테렌스 하워드, 로빈 윌리엄스
정보
드라마 | 미국 | 113 분 | 2007-11-29

[느낀 점]

주위 평판에 비해 그렇게 재밌게 본 영화는 아니였다.사실 이 영화는 어린아이에게 많은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지만 난 그보다 뭔가 그 주인공의 엄마,아빠의 첫사랑 같은 장면에 더 관심이 갔다.보면서 "아 저런 첫눈에 뙇! 하는 인연이 나에게도 찾아올까" 그런 생각을 했었다.요즘은 좀 많이 외롭나보다.좋은 연인이 곧 생길 것 같다 그래도 !! 좀만 더 고독을 이겨내자ㅋㅋ

어린 주인공에게 달빛은 아름다운 소리를 담아 그에게 전달해준다.그 소리는 부모님이 너를 찾아갈거라는 희망의 소리다.그 아이는 그렇게 굳게 믿는다.꼭 부모님이 자기를 찾으로 올 것이라는 믿음(뜻)을 잃지 않으면서 그 소리에 답하기 위해 본인의 심장소리와 뜻을 따라 세상에 소리를 켜기 시작하고 결국 그 진정성은 부모에게 전달된다.결과적으로 엄마,아빠 모두는 그 소리에 찾아오게 된다.답한 소리에 반응한 것이다.

그리고 또 보면 그 엄마,아빠는 본인의 정말 사랑하는 가치를 끝에 따랐다.외부의 어떤 그런 것들(유혹들?)을 따르지 않고 본인들의 심장소리를 따랐다.후회하지 않는 삶을 선택했고 결국 그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마지막으로 그 어린애를 가지고 여러 음반사와 계약할려는 다소 나쁜 아저씨를 보면서 정말 돈을 보고 일을하고 추진하는 것은 망하구나라고 생각했다.처음 뜻과 돈의 약간의 우선순위 차이가 나중에는 얼마나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요즘 알리바바 IPO를 하게되면서 떠오른 마윈을 보면 사람(같이 일하는 사람들,그와 함께 헤쳐나가는 사람들)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뜻,꿈,신념 마찬가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고 동요하지 않고 밀고가는 불도저같은 뚝심이 필요하다라는 걸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