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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노트

가상 의류 착용 시뮬레이터

[Saturday] ‘오큘러스’ 쓰자 스키장 한복판 … 스노보드 탄 듯 아찔


정보통신올림픽 ITU부산 전권회.

 

속도,연결,입체,가상현실 

1Gbps,센서,3D프린터,오큘러스 ... 요런 소재들이다

제일 눈에 들어왔던 대목은 ETRI가 개발한 '가상 의류 착용 시뮬레이터'

그 내용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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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가상 의류 착용 시뮬레이터’는 남녀노소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호평을 받았다. 시뮬레이터 거울 앞에 서니 거울이 자동으로 체형을 측정했다. 거울 위에 나타난 옷 중 마음에 드는 옷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거울에 비친 나는 어느새 그 옷을 입고 있었다. 번거롭게 갈아입지 않아도 마음에 드는 옷을 손쉽게 고를 수 있는 미래 쇼핑몰 필수품이다."





앞으로 쇼핑은 이렇게 하게 될거다.점점 더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높아질거다.결국 입는 것조차 소프트웨어로 바뀔거다.섬유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3D디지털 디자인.


[페북에 쓴 글]


요즘 정보통신올림픽 ITU 부산 전권회의가 한창이죠.
이 기사를 올리신 분이 이 날의 행사의 주제를 속도,연결,입체,가상현실 이렇게 4개로 잡았네요,저는 그 중에서도 가상현실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 바로 '가상 의류 착용 시뮬레이터'였습니다.
제가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바로 소프트웨어로 입는 옷을 만드는,입는 생태계를 창조하는건데, 그런 섬유인터페이스 문화에서는 저렇게 옷입어보는 방식이 됩니다.(store에서 말이죠)굳이 입어보지도 않아도 우린 소프트웨어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옷같은 것들도 '전자 옷장'에다가 데이터베이스화 해나갈겁니다.즉 실제 물리적인 하드웨어 디자인들은 점점 소프트웨어 디자인으로 대체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앞으로 옷의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이 섬유가 소프트웨어로 작동되어 만들어내는 3D디지털 디자인이라는 겁니다.저렇게 가상으로 입어보고 결국 태블릿 pc나 저런 큰 스크린으로 옷의 디자인 콘텐츠를 구입하게 됩니다.그것은 옷을 마치 '디자인 스토어'라는 곳에서 앱을 구매하듯이 3D도면 같은 것들을 구입하는 모습과 비슷한거죠.제가 만들고 싶은 세상은 분명 이런겁니다.옷입는 방식은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너무나 입는 방식이 반복되어왔고 지루하죠.제가 생각하는 재밌는 패션문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