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1)

20대는 진짜 다 얘기다

30대부터가 진짜 대단한 새끼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그래서 지금 내가 아무리 멋없고 못생기고 옷 못입고 가진거 없어도

그 누구보다 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젊음을 투자하고 있다면

아무 상관이 없다.그게 전부이다.

2)

내가 아무리 잘나가고 능력좋고 멋진 무기,멋진 전략을 갖추고 있더라도

내가 행동하고 맞닿아있는 이 세계에 대한 이해와 원리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헛빵이다.환경,인프라가 중요하다.따라서 내 주위에 똑똑한 시스템을 만들어 놓아야한다

창조적인 환경을 만들어놓고 난 그 속에서 수없이 우연적이고 무한히 연결되게 만들어 놓아야 한다.

3)

"오랫만에 우리 술한잔 하자"

"못본지 오래됬네.한번 봐야지"

이렇게 시작되는 만남은 이제 설레지도 흥미롭지도 가치있지도 않다

정확히 우리 어떤 가치에 대한 교환과 어떤 범위들에서 스토리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게 내 고려대상이다.어릴때 너무 해놓은게 없어 나에겐 누굴 그냥

정에 의해서 만나고 그럴 시간이 없다.이제는 더 이상.

4)

세상 모든 것은 다양성에 기반하고

그것의 가능성은 확률로 표현된다

5)

죽기 눈 감기전, 나의 아들이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경험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다면 난 3가지를 답할 것이다

책,여행 그리고 나에게 던졌던 질문들이다.그것은 철학으로 모두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