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494회 본질을 좇다 : 마누라와 자식빼고 다 빼라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

세바시 494회 본질을 좇다 : 마누라와 자식빼고 다 빼라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

[분석]

RAW '날 것'

사실, 나도 요즘에 이 주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뭘 자꾸 하는 것보다 뭘 자꾸 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기름기를 빼야된다.비즈니스에서는 이것을 린 스타트업이라고 표현한다.단순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단순함은 고객에게 가장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지름길이다.아이슈타인 이후 20세기 최고의 천재물리학자로 평가되는 리처프 파인만도 단순함을 극도로 사랑했다.그래서 아주 복잡한 이론도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 수 있었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과제는 어떻게 복잡한 것들을 쉽게 간단하게 단순하게 풀어놓을 것인가

어떻게 잘게 쪼개고 세그먼트할 것인가가 관건이겠다.아마 이거에 대한 공부는 데이터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와 프로그래밍,알고리즘들이 뒷받침되면 좀 더 전문적으로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항상 두뇌에서는 이런 단순화의 과정을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그리고 글쓰기를 통해 그런 세분화 작업들을 평상시부터 단련시켜 놓으면 될 것 같다.

[요약]

RAWROW 이의현 대표 

막연하게 브랜들르 만들어 성공하겠다라고 생각.

하얀티 한장에 말 로고 박으면 3만원,10만원 우와...

10년 정도 꿈 키우고,외국에서 좀 일할 기회

브랜드의 'why'가 없었다.

                                                     RAWROW

원형의 본질이 정당하고 옳은 것이라는 증거를 만들자. 에서 시작.

가방 왜 맬까?300개 만들어놓고 편집샵에서 팔기 시작.

광고 왜 할까? 어떻게 하면 우리 것을 보게 할까?

콜라보 왜 할까? 우린 알게 모르게 콜라보 맨날 하는 중.

면목동에 공장 사장님 김용덕.디자이너들에게 물어봤다.신념,가치관...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근데 이 김용덕 신념 "불량품 없어~"

본인은 프로젝트를 굉장히 중요시 한단다.

자기 샵 위에 옥상에서 밴드 친구들 불러놓고 공연하고 그 신사나 같은데 보면 잡지 나눠주는 사람들 위해서 이제 옷 기부같은거 하고 등등~

나에게 기업가 정신이란 "과한 것을 제거한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