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1)

금,토때 한번 놀겠다는 아니 토요일에 한번, 아니 이주일에 한번

아니 한달에 한번,아니 이제는 노는 개념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스스로가 '실제로','행동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인생의 총체적인 부분에서의 변화가 일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나를 믿는 사람은 이 변화를 응원해주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나의 변화를 변했다는 것으로 생각하며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

idontcare.우리가 평생가야되는 관계라면 같이 나와 이렇게 변화할꺼야

나 스스로에게,부모에게,세대에게,인류에게 증명하는 길이니깐

2)

어느새 4월이 되버렸다.

우리가 평생가야 되는 관계라면 이 변화를 같이 즐길 수 있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변화는 내가 이상하게 변했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변화하는 사람들은 그 변화가 얼마나 설레고 흥분되고 가슴뛰는 여정인지를 정확히 안다.내가 믿는 것을 믿어주는 사람들은 함께 행동하고 함께 변화한다.우리는 같은 것을 공유하고 있는 대상이 있다.가족이며 세대이며 인류이다.우리는 '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닌 내가 포함되어 있는 관계,'우리'를 생각한다.

道는 우리가 걷는 길이 곧 그것이지만 그 길 끝에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걷는 것이다.그들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3)

적이 없다면 아군도 없다는 뜻이다.
No enemies mean no allies.
No risk mean no gain.

4)

플라톤은 국가와 개인은 비슷하다고 보면서
국가의 결론을 개인에게 적용했는데
현대에서는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기업과 개인을 비슷하게 보면서
기업의 결론을 개인에게 적용하면 굉장한 인사이트들을 도출할 수 있다.

5)

자기 몫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회가 정의롭다.
단, 사회가 그렇게 해주지 못한다면 불평,불만만 늘어놓지 말고
직접 해라.죽을듯이 해라.그러면 되는데 왜 핑계를 대는 것인가.

6)

우리는 에너지 존재로 모두가 연결되어있다.
공부의 목표는 큰 공동체로 나아가는 것이고 일의 목표는 사회적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남보다 우선 내가 중요하니 내 쳐먹을거만 쳐먹고 독식하겠다는 것이 아닌, 실로 남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 내가 더 강력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믿음의 세계,신뢰의 세계, 공동의 세계다.

남을 돕겠다는 것은 내 존재를 유지하면서도 남의 존재를 생각해야 하기에 두 배의 시간적 노력,두 배의 사고의 노력,두 배의 창의성을 요구하며 그러므로 당연히 이것은 내가 더 강력해지는 길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난 무엇을 그들에게 줄 수 있는가,정말 어떻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가?

7)

 재밌다고 다 좋은게 절대 아니다.
그 재밌는 일이 사회적인 의미를 가지느냐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걸 생각하지 않으면 평생을 삽질하다가 뒤늦게 알게 된다.
그때되서는 자식한테 내가 경험해보니 이렇더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되돌릴 수 없는 아주 슬픈 일만이 있을 뿐이다.

사랑과 우정에 있어 거기에 존재할 수 있는 가치를 생각해야되나 말야되나 재야되나 말아야되나에 대한 대답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즉 어떤 시기에서는 가치를 따져야되고 어떤 시기는 그냥 그 관계 자체에 flow 몰입이다.

그러나,지금 '시기'는 value가 더 우선순위인 것 같다.
value를 찾을 수 없는 관계는 not meaningful 적어도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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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일 내가 재미있고 내가 좋고 내가 하고싶으면 그게 충분한 이유로 정당화될 수 없다.그것이 어떤 사회적 의미를 반영하는지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

  3월 29일 오후 2:43 · 좋아요
• 

  최현일 내가 바쁘고 좋아하고 있는 이 일이 하면 할수록 전혀 나와 관계 없는 사람 한명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상황이 만들어지는가?
  
  이게 핵심이다.

  3월 29일 오후 2:44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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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일 젊은이들이 성공을 좀 더 길게 봐야된다.이 사회는 실로 기나긴 여정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된다.단 시간에 승부는 안난다.자꾸 빨리 써먹을려고 실용적인 것만 할려니까 인생이 꼬이는거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언젠가는 쓰일거라고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3월 29일 오후 2:46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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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일 자기가 바쁘다고 생각하면 제발 단 한번만이라도 무엇을 하느라 바쁜지 생각해주길 바란다.그리고 그 바쁜 일이 결과적으로 남을 더 행복하게 하는 일인지를 판단해주길 바란다.사회적으로 의미를 가지는 바쁨인가?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이런 개인들이 더욱 많아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