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
1.가장 먼 여행
우리는 누군가가 그림을 보여줄 때 그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앨범에서 그와 비슷한 그림을 찾아서 확인한다.
사람의 생각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론.
그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이 걸어온 인생의 결론.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문득 인연.그러한 인연들이 모여서 운명.
점은 선으로,선은 면으로 면은 장으로.
들뢰즈는 장을 -> 배치 agencement
명나라의 사상가 이탁오.
친구가 될 수 없는자는 스승이 될 수 없고 스승이 될 수 없는 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
영국 과학자,우생학의 창시자인 골턴.소의 무게를 알아맞히는 대회.
787개의 표에 적힌 무게 평균 1,197파운드. 실제 측정 소의 무게 1,198파운드.
군중을 한 사람으로 보면 완벽한 판단력.
집단의 지적 능력(collective intlligence)과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 계기
- 공부
- (工夫)
- [명사]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앞은 천과 지를 연결하는 뜻. 뒤는 천과 지를 연결하는 주체가 사람이라는 뜻.
공부란 천지를 사람이 연결하는 것.
인문학의 문은 紋(무늬 문) 과 같은 뜻.자연이란 질료에 형상을 부여하는 것인데,그것을 사람이 한다는 뜻.
공부란, 세계에 대한 오바른 인식을 키우는 것.세계 인식과 자기 성찰이 공부.
옛날에는 공부를 구도4 (求道) - 진리나 종교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구함
구도에는 반드시 고행이 전제.그 고행의 총화가 공부.공부는 고생 그 자체.공부는 모든 살아있는 생명의 존재 형식.공부 아닌 것이 없고 공부하지 않는 생명도 없다.
고전공부.역사와 대화하는 것.과거,현재 소통을 통한 미래 창조.창조적 실천.
모든 고전 공부는 먼저 텍스트를 읽고,다음 그 텍스트의 필자를 읽고,그리고 최종적으로 독자 자신을 읽는 삼독.역사의 어느 시대이든 공부는 당대의 문맥을 뛰어넘는 탈문맥의 창조적 실천.
머리-가슴-발 :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 우리가 일생 동안 하는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이것은 낡은 생각을 깨뜨리는 것.그래서 니체는 '철학은 망치로 한다'라고 했다.
우리가 갇혀 있는 완고한 인식틀을 깨뜨리는 것이 공부.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여행이 공부의 시작. 최면제인 알코올이 각성제인 커피로 바뀌면서 근대가 시작.
공부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애정과 공감.
발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삶의 현장을 뜻한다.애정과 공감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현하는 것.
공부는 세계를 변화시키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것.존재로부터 관계로 나아가는 것.
변화와 창조는 중심부가 아닌 변방에서 이루어진다.
2.사실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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