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이젠 세상을 정말 아날로그 세상과 디지털 세상 둘로 볼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나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재점검과 많은 반성 그리고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존의 라이프스타일을 재수정했다. 산책을 새로 집어넣었고 쓸데없는 짓은 폰으로 이제 절대 하지 않을 생각.뭐...딱히 쓸데없는 짓도 많이하는 건 아니지만...
각설.
머리에 많이 집어넣는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집어넣으면 그것이 잘 분류되고 질서정연하게 패턴을 만들 수 있게 하려면 반드시 뇌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균형을 잘 맞춰주도록 하자.디지털은 내가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습관만 들인다면 내 인생의 기회를 극적으로 높여줄 것이다.
[요약]
잊혀질 권리 vs 표현의 자유
기억하는 기술에서 망각하는 기술로
(마치 공개되는 것을 목표로 숨기는 것이 목표로)
(사람은 좌뇌,우뇌 그리고 한 개의 뇌를 더 가질 수 있다.외뇌라는 것인데 이것은 디지털 세계에서 블로그로 존재한다.뇌가 3개인 것은 당연히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몇십억개의 시신경세포의 연결이 추가된다는 것인데, 대단히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것이 무료라는 점이다.)
(취업을 하려는 사람이든 기업가이든 블로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탁월한 넘버원이 되려고 한다면 말이다.)
인터넷은 인류가 지녀왔던 망각과 기억에 관한 기본 구조를 바꿔놓고 있다.
디폴트 세팅.소비자의 입장에서 엄청 편리하기도 하지만, 가끔 기업이 강제로 디폴트 세팅한 것에 따라 짜증이 나기도 한다.
12년 9월 애플이 아이폰5와 새 운영체제 IOS6에서 구글 지도 없앴는데, 애플 지도가 문제가 많고 서비스의 질이 하락해서, 한바탕 소동이 이어진 뒤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가 사과하고 아이폰에 구글 지도 탑재가 다시 허용됐다.
디폴트 세팅은 사용자에게 친절한 사용 환경을 안내하는 도우미 노릇을 하기도 하지만 주인을 무례하고 무식한 시민으로 만들기도 한다.
페이스북 좋아요의 방대한 기능.
얼굴인식의 기술.
성형수술의 대중화는 얼굴 인식 기술의 고도화와 방대한 얼굴 사진 데이터베이스의 필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페이지 랭크(page rank)로 불리는 구글 검색 알고리즘 - 중요한 논문일수록 다른 논문들이 이를 참고문헌으로 거론하는 인용지수가 높다는,학계에서 오래된 상식을 가져와 인터넷 검색에 적용한 것.단순히 해당 키워드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검색결과에서 우선순위를 높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문서들이 해당 페이지에 직접 링크를 걸어놓았는가를 검색에 적용해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인 방식이다.
기술의 영향력이 커지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존도 역시 높아졌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원래 프로토콜이라는 것은 국가 간의 의전을 일컫는 외교상의 용어.
인터넷이라고 하는 일찍이 상상하기 어려웠던 소통 수단도 그 핵심적 기술은 파일 전송 규약(TCP/IP)이 발명되면서 가능해졌다.
이 프로토콜은 송신자가 팡리을 여러 부분으로 쪼개서 다양한 경로로 보내면 받는 쪽에서 이를 조합해 파일을 재구성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기술은 우리에게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안겨줌으로써 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선사했다.
'레티나'는 잡스에게서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망막이라는 뜻인데, 잡스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이름을 붙임으로써 "10~12인치 거리에서 사람 눈이 식별할 수 있는 한계는 약 300ppi 정도라서 이 이상의 화소와 화면 선명도 경쟁은 망막의 인식 한계를 뛰어넘기 때문에 사실상 무의미하다." 의대생들이 쓰던 전문 용어인 레티나를 유행어로 만들어버린 잡스의 개념 설명과 마케팅 능력이 놀라울 뿐.
(생각되기를...어떻게 잡스는 저런 생각할 수 있을까? 보면, 심리적효과로서는 전문가의 효과를 줄려고 하면서 저런 생각의 발상은 아마 끊임없이 던져보았을 것이다.잡스를 만든 것은 why라고 강력하게 생각된다.)
애플이 2007냔 터치식의 직관적 사용자 환경을 채택한 아이폰을 발매하면서 오늘날의 스마트폰 시대가 사실상 막.사용법이 손쉬워지면서 비로소 대중화된 것이다.자동차도 주요 부품들이 전자화되고 다기능을 수행하면서 운전자가 과거처럼 보닛을 열어 일상적 점검을 하는 것이 쓸모없게 됐다.
제대로 정보를 갖추고 분명한 목적하에 이용하는 사람은 더 똑똑하게 유능하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외로움과 박탈감을 가져다주는 어리석은 도구가 되는 것이 디지털 세상이다.
더 많은 정보 더 자극적인 정보에 의도적으로 저항하면서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한적으로 섭취하고 뇌의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16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청교도 운동은 한가로움과 여유를 죄앗시하고 근면한 노동이 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이라고 가르치고 동아시아의 유교면에서도 근면 성실 검소함이 존중받았다.효율성과 성장을 중시.산업자본주의사회에서 이는 과학적인 공정.관리와 시간 경영을 통한 부단한 생산성 향상이 추가로 나타났다.
자아성찰 자전적 기억 사회성과 감정의 처리과정 창의성을 지원하는 두뇌 회로는 편안히 쉬고 있을때만 작용한다.>> 이걸 휴지상태 네트워크 또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라고 부른다.
라이클 교수 2001년 논문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10계명
(*디지털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디지털 시대에 자유로운 삶을 향유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교양이다.)
1.기기가 당신을 조종하지 못하게 하라
2.디폴트 세팅을 '나만의 설정'으로 바꿔라
3.가능한 한 자주 '방해금지 모드'를 활용하라
4.수시로 이메일,알림을 삭제하고 청소하라
5.뇌가 휴식할 시간을 제공하라
6.올리기 전 프라이버시를 먼저 점검하라
7.소셜네트워크의 분칠에 현혹되지 마라
8.스마트폰과 동침하지마라
9.스스로를 구글링해보라
10.'모바일 신언선판'이 새 애티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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