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라. 28 "동대문이라는 곳이 나한테 꿈 같다."
동대문패션타운
20,30대 청춘들.대부분.
1시부터 이제 활동할 시간....
도매 골목 골목 다니면서 봉지에다가 모아갖고 그렇게 진행.
사입 삼촌. 소매상 대신 장을 보는 것. 구매 대행. 12년 경력 베테랑.
전국 대부분 의류소매상, 쇼핑몰들이 도매상가에서 옷을 사간다. 옷가게를 하다가 도매를 하기시작한 자매.
도매하고 싶었는데, 10년만에 도매.
200군데 넘는 점포를 뛰어다녀..????;
패션타운 사람이 된다는 것..밤샘이 일상. 새벽에 먹는 밥을 점심이라고..
하나의 매장을 갖는게 꿈. 밤 12시에 시작해 낮 12시에 닫는 도매상가.
31살에 동대문. 너무힘들고 밤낮이 바뀌고.
1인 5역. 상품 기획, 디자인,원단을 고르고 ,공장에 맡기고,판매까지.
지하에서 갓만들어진 공장 제품들이 들어오고 이게
도매로 올라간다.(매장) 화물하는 분들이 40명.
원래는 개점 시간이 새벽부터인데 경쟁하다보니, 밤시간대로 앞당겨진 것.
매주 화요일 새벽 젤 붐벼. 지방 소매상들이 밤차로
이때 올라오기 떄문.
거의주문판매. 일본 중국
인기제품은 그냥 외국인들한테 베스트라고 하는 것 같음
OT 3C-20 팅커벌 주현정 알바애 있는 것 같음.
동대문 생활 1년째.
3년간 점원으로 경력.2년전 매장을 열었다.
(도매에서 잠깐 일해볼까)
매장마다 매일 한벌씩 신상을 선보이는 노력..
이렇게 다 디자인을 기획하고 원단을 찾고..
원희씨라는 39여자는 알바하로 왔다가.
전공자가 아니여도 옷을 기획하고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매력.
"비전공자도 열심히하면 그만큼 뛰어나고 인정받을 수 있어"
동대문에서 하루에 쏟아지는 신상만 수만벌.
어떤 옷이 살아남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디자인 노트가 있는데,
공장에서 알아볼 수 있게.
가게가 잘되면 하나더 하나더..
도매 단가가 5~6만원짜리 우비코트 (땡떙이 박아서)
이렇게 비싼 이유는, 원단이랑,
하헌규 25세 고1때부터 동대문 일. 23살에 사장님이 됬다.
처음에는 "여기 휩쓸겠닼ㅋㅋ" 처음엔 정말 힘들어서.. 밥 사먹을 돈도 없고..
이 일을 하면서 빚을.... 처음 남한테 피해를.
중학교때 고구마 팔아서 번 돈과 알바하면서 번 돈... 그 짧은 인생의 전부가 이 매장 하나에 다 들어있다.포기할 생각은 절대 없었다. 개업한지 1년반. 상승선~!!
7년전 직장 그만두고 동대문.
기대만큼 풀리지 않아서 우울증..
3년째 구매대행.이 일은 오래 못간다.바짝 벌고 빠져서 도매 매장으로 전업해야죠.
구매
동대문에서 살아남으려면 짜증나도 웃어야 되고.. 거래처들한테 잘해야되고..
현업에서 빠짝 구르는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들어라.
동대문은 의류시장을 주름잡는 패스트패션의 원조.
새로운 옷이 나오는데 평균 3~4일
아침에 디자인에서 그날밤 신제품으로 나오기도.
HONESTY
퀵비,화물차 운송비,제 차 기름값,밥값 이런거 고려해서 상품의 가격.인건비, 자릿세..
다 고려해서 최소화한 금액.
동대문 패션타운은 하루 평균 100만명의 인파가 몰려든다.3만 5천여 개의 점포에서 청춘들이 어두운 밤을 헤치고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하헌규 찾아가야겠다.
www.the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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