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8강: 톨스토이, 성장을 말하다(석영중 교수)
한번 더 봤었다 18년 3월 초에. 근데 또 필기한 것.
톨스토이
[1] 사랑도 성장해야한다. 소통하면서 성장한다.
[2] 각 단계에서의 사랑의 의미는 변한다.
[3] 욕구에서 출발한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
[4] 몰입의 특징, 시간의 흐름을 망각하는 것
[5] 성장이란 최선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
[6] 나와 나 세계와의 관계를 정의하는 것, 나는 타인이 없으면 무의미. 타인에 비치는 나를 이해하는 것.
[7] 몰입>자아해방>세상과의 교감
[8] 최고의 행복은 타인과 공감, 사람들과 융합과 일치
[9] 끊임 없이 말을 많이 한다? > 상대방 얘기를 안듣는 것
[10] 톨스토이에게 죽음이란? 죽음을 기억한다. 죽음을 기억하면 오늘이 풍성하고 매일매일이 선ㅁ루 같다.
[11] 유한한 삶에 최선을 다할 것
[12] 죽을음 기억한다는 것은 변화를 수용하고 시간과 함께 살아가는 것
[13] <안나 카레니나> 나의 생활 전체는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던 그것과는 상관없이 매 순간순간이 이전처럼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성장하는 한 무의미한 삶은 없다.)
왜 성장해야되는가? 기쁨과 행복을 주기 때문
지복=더없는 행복=지속되는 기쁨
=성장은 세상을 더 아름답게
=선택이 아닌 필수
=조금 더 성장하는 삶을 위해
https://www.youtube.com/watch?v=IKZyubdVUIk
사랑과 성장에 대한 유독 고민이 많았던 요즘, 딱 이 톨스토이를 주제로 강연해준 석영중 교수님은 신의 한수다.정말 너무 재밌게,그리고 톨스토이는 정말 너무나도 훌륭한 사람이다.그에게 매료되었다.나의 롤모델이다.사랑,일,운동 뭐든지... 성장만 생각하자.그리고 행복하고 기쁨의 마음 상태에 집중하자.성장이 최고의 쾌락이고 최고의 행복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지속적이며 장기적이며 끊어지지 않고 연속적적이다.
욕구충족으로 출발한 사랑은 불핼해질 수밖에 없으며 그 힘을 점점 잃어갈 뿐이다.그러나 성장을 회복할 수 있는 관계라면 극복이 가능하다.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면 어떤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와도 관계는 이어질 수 없다.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다.성장만이 그 둘을 견인한다.
[분석]
1.성장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2.인생이란 끊임없이 더 나은 최선의 나를 만들어 가는 것
3.생각에서 끝나지말고 직접 행동하고 그들과 함께 해라.참여.
4.성장은 과정에 있다
5.반성을 통해 참된 삶을 살고자 하는 노력
6.듣는 연습을 더욱 기르자
7.대화와 협상에 좋은 출발점은 공감에서 비롯된다
8.딱 하나만 기억하자.죽음.이것을 인지한다면 매일매일이 축복의 연속이다.
[요약]
석영중 교수 / 고려대학교
톨스토이,불륜을 말하다.
어떻게 후회없이 살 것인가? 톨스토이는 평생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고민했다.러시아의 대문호!! 어떻게 살 것인가.엄청 많은 고민
삶과 죽음. 톨스토이가 찾은 삶의 해답. 성장.
톨스토이에게 성장이란?
성찰과 학습을 통해 자기 완성에 도달하는 과정
-> 나 자신을 알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훌륭한 관계를 맺으면서
더 나은 최선의 나를 만들어 나가는 것, 자신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
근데, 이건 이 자체로는 무의미.상대방이 없는 나는 무의미
나를 제대로 알려면 타인에게 비친 나를 아는 것이 먼저.
자신과 세계와의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과정.이게 성장.
성장은 완결된 목표가 아니라,그 자체가 과정.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진리 그 자체가 아니라 진리에 돋라하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이다."
나와 나의 관계,나와 세계의 관계,시간의 흐름을 따라 성장하는 삶이란?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서..짚어본다. 3대 걸작 중 하나.
톨스토이, 귀족, 굉장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사람.
추상적이고 관념적이고 현학적이고 사변적인 것은 거부.
구체적,경험적,실용적,현실적 추구
농지 경영뿐만 아니라 농사 직접 함.농민학교도 세우고
남다른 미의 기준.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것 거부,기쁨과 쾌락을 위한 것 ㄴㄴ
어떤 실용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
더 많은 대중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고자 쉬운 문체 선호.
톨스토이의 터닝포인트
1.결혼
2.13명 자녀
톨스토이 결혼생활 48년 - 검은 머리가 파 뿌리될 때까지 싸웠다..
불화와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결혼 생활.
3.회심 -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과거를 뉘우치고 신앙에 눈 뜸
부,명예,건강 모든 것을 가진 남자.
그런데 그러다가, 갑자기 마음이 차지면서 인생은 무엇인가
나는 왜 사는가의 문제에 봉착.삶에 대한 깊은 고민..
통렬하게 반성,오열.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이런 것들을
글로 쓴게 참회록
통렬한 반성 후 새롭게 태어난 톨스토이.
평생 참된 인생을 살고자 노력.
안나 카레니나.
남녀의 사랑을 인생의 전부로 안 여인의 비극을 다룬 톨스토이의 1877년 작품
연애,불륜소설.
젊고 총명한 여인 안나 카레니나 고위 관료 남편까지 행복한 유부녀.
오빠의 불륜에 도움을 주고자 안나와 브론스키 백작의 운명적 만남.
안나 카레니나, 모든 명성을 버리고 남편,자식 모든 것을 버린채
사랑을 택한다. 그러고 나니까 안나는 불안해지고 의심,
사랑을 잃게 될까바,식을까바.. 신경 쇠약.. 달려오는 기차에 띄어들어 자살..
레빈(톨스토이) + 키티 ==> 성장하는 커플
안나 카레니나 첫 문장.
"모든 행복한 가정은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기 나름대로의
불행을 안고 있다."
모든 성장하는 사람은 엇비슷하지만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제각기 나름대로 성장하지 않는다.
성장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유가..?
안나&브론스키 커플 이들의 사랑은??
발전과 성장이 없는 사랑 = 불륜. 처음부터 발전의 여지가 없었던 것.
두 아름다운 남녀가 만나서 사랑...
이 사랑은 욕구 충족에서 출발한 사랑.
이 행복감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 법.이 사랑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카레니나가 지박. 더욱 소유할려고 한다.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는 사랑..
안나의 자살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
그러나 그것은 아니다.안나의 자살은 증오로 인한 자기 학대.
그들 사랑에 성장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큰 문제점
그들의 사랑은 그야말로 제자리 걸음..그러나
레빈과 키티의 사랑.
두 사람 불만,의심,질투,싸움, 그래도 계속
소통을 이어가며 성장하는 커플.
레벤의 성장의 조건
1.몰입
2.소통
3.죽음의 기억
이 3가지는 모두 얽혀있다.
몰입. 나의 내면에 아주 깊이 들어가야 한다.
안나 카레니나의 두고두고 회자되는 레빈의 풀베기 장면. 레빈 지주.
혁신적인 경영을 농지에.. 책 많이보고 공부많이 하고..
그러다가 농부들과 함께 직접 풀베기를 하기로 함..
진심으로 농부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서 풀베기를 한다.
"레빈은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했다 만일 누군가가
그에게 몇 시간 동안이나 베었느냐고 물었다면,그는 30분쯤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러나 벌써 정오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몰입하면 몰입할수록 커지는 자아의 해방감.이에 대한 대사가 있다.
"그에게 커다란 기쁨을 가져다 주는 변화가 일기 시작하고 있었다.그 시간 동안은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을
잊어버렸다.일이 쉬워졌다.그러나 일단 그가 하고 있는 일을 의식하고
보다 잘하려고 애쓰기 시작하기만 하면
그는 갑자 일의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두둑이 잘 깎이지 않는 것이었다."
>>>> 남의 기준을 맞추는 게 아니라는 거..몰입.. 나한테 몰입.. 무아지경(행위 주체자는 사라지고 행위가 저절로 이어지는 상태)..!
"낫이 저절로 풀을 베었다.그것은 행복한 순간이었다.레빈은 오랫동안 베어나감에 따라
점점 무아지경의 상태의 순간을 느끼게 되었다.그런 때에는 낫 그 자체가 생명으로 가득 찬
육체를 움직이고 있기라도 하듯이 일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데도 일이 저절로
정확하고 정교하게 되어 갔다.
그런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다."
지고의 행복이라고..
톨스토이의 몰입. 세상과의 진정한 교감.자아의 해방.
섹스의 쾌락은 끝나고 난 뒤 종말하지만
몰입의 쾌락은 과정에서,결과에서 계속된다.
좋아하는 공부의 몰입,사랑하는 일의 몰입,꿈에 몰입
일주일 뒤,일년 뒤,오년 뒤 계속 이어지며 그것은
최고의 최장기간의 오르가슴이다.
최현일 「삶」 中
소통, 톨스토이가 정말 많이 고민.
"톨스토이 인생의 길에서
이승에서 인간이 얻는 최고의 행복은 사람들과의 융합과 일치다."
사람들과의 융합과 일치 = 공감
소통의 1차도구 - 언어
근데 과연 언어가 적절한 의사소통 도구??
근데, 톨스토이는 소통의 도구로 언어는 한계를 가진다고 생각.
말이 많아질수록 거짓이 많아진다는 것.
톨스토이의 작품에서 진정한 소통사람.
말은 자제하고 듣거나 보는 것에 초점.
진정한 공감은 반드시 퍼져나간다고 믿었던 톨스토이.
성장의 마지막 단계 죽음.
부모님,친형.. 죽음을 정말 많이 체험.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넘어서고자 고심.많은 철학과 종교와 사상도 공부.
마차 사고 후유증도..거의 죽을 뻔 했음..
톨스토이에게 죽음이란, 화가 나는 것. 삶이 너무 좋은데 죽음은 날 데려가니까
이해할 수 없었던 단 한 가지, 죽음.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중
인간의 앞길에는 고뇌와 죽음과 망각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이해했다."
선하게 사는 데서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 레빈.
톨스토이는 , 지속적으로 죽음에 대해 고민.그가 찾은 해답
죽음을 기억하는 것. 오지 않는 죽음을 기억해라?
모순 어법에 담긴 죽음을 바라보는 지혜
오늘 밤까지 살라,동시에 영원히 살라 <인생의 길>
더욱 소중해지는 현재와 오늘. 죽음을 기억해라.
죽음을 기억하면 현재가 놀라만큼 풍요로워진다.
순간순간의 삶의 소중한 선물.
유한한 삶에 최선을 다할 것을 조언.영원히 산다는 것은
끝없이 늘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양적이 아니라.
충만한 시간,완전 채워진 시간,풍요로운 시간...
톨스토이의 마지막 메세지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변화를 수용하겠다는 것이고, 시간과 함께 사는 것
결국 모든 것은 치유된다.시간 속에서 이것을 견디는 것.
안나 카레니나의 마지막 문장.
"나의 생활 전체는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매 순간순간이 이전처럼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 무슨 일이든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 오늘과 다른 내일은
그리고 또 다른 내일은 어떤 다른 일들이 일어나지만, 우리가 성장하는 한
이런 조건이라면 더 이상 무의미하지 않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 성장..!
몰입을 통해 자아를 해방시켜 타인과 세상과의 교감.
변화에 순응하고 죽음을 기억하는 것. 성장.
한가지 의문.. 왜 성장을 해야만 하는가?
톨스토이 :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기 때문에"
성장의 기쁨은 단순한 행복 그 이상.
지복 = 더없는 행복. 성장의 기쁨은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것.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는 힘.. 선택이 아닌 필수.실존의 조건.
성장하지 않을 떄 삶도 행복도 더 이상 없다.
오늘도 조금 더 성장하는 삶을 향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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