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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노트

2015년 한 것들(이루어낸 것들)과 부족했던 것들





1)스타트업

승학이라는 친구와 스타트업을 같이 준비하고 있는데 회사 이름은 Earthy입니다.나중에는 어시 그룹이라는 기업을 만들어서 소프트뱅크 그룹 같은 기업 조직을 만들어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패션/에너지/우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날 예정이고 좀 세부적인 카테고리로는 스마트웨어/섬유형 배터리/우주복 입니다. 3월달부터 승학이와 수많은 논의와 여럿 실험들을 했었는데 잘 된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중고옷공유 플랫폼 - 스마트웨어러블 악세사리 - 패션 큐레이팅 카톡 서비스 - 옷떙처리 플랫폼까지 넘어왔습니다. 아마 옷땡처리를 우선 집중적으로 파볼 생각입니다. (땡을 팔고 싶어하는 사람과 땡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을 연결) 


승학이 또한 저랑 작업을 하다 무역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저도 중간에 실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우버에서 일을 하게 되었죠.

1번 사진/ 2번 사진 


이때 BA인턴으로 들어가서 MVP로 수료하고 아주 재미난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택시 기사님들한테 욕들어먹기 ㅋㅋㅋ) 그로스 해킹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도 배웠었고(AARRR) 2번 사진인 우버 아이스크림 전세계 행사도 참여해보고 레옹 편집장님과 사진 찍었던 것이 썰전에 방송을 타기도 했었죠. 회사의 역량은 전 직원이 오너쉽을 가지고 움직이는 거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많이 느꼈습니다.저도 나중에 대표로서 직원들이 오너쉽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회사 문화와 복지, 동기 엔진들을 많이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그리고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때는 양쪽의 셋팅을 균형있게 잘하는 것과 비즈니스의 정석은 노가다라는 사실을 피부로 깨닫게 되었죠.우버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스토리텔링,데이터 분석 사고라고 생각합니다.이건 우버에서 사람 뽑는 기준이기도 합니다.

1번 사진 / 2번 사진 / 3번 사진



그리고 창업 관련된 대회를 3번 나갔었는데, 모두 수상을 했었습니다. 비즈니스는 대회랑 실제로 많이 다르다는 점과 웨어러블 아이템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 정확히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스마트웨어에 좀 오랫동안 꽂혀있어서 여기 빠져나오기가 좀 힘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는 오직 고객 만족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동묘에서 시장 조사하고 다니다가 배고파서 혼자 막걸리에 고기튀김을 먹은 사진입니다. "중고옷들이 거래되는 시장을 디지털화한다"를 목표로 여러 가설들을 확인하려고 하였습니다.이때가 또 디캠프에서 창업 클래스 5주를 듣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현장에 나가 내 고객의 페르소나를 정확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1번 사진      /      2,3번 사진

그리고 스타트업의 운영 능력? 을 기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이수하였습니다.

디캠프 데이터 클래스와 디캠프 창업 클래스 수업을 수료하였습니다. 이때도 참 많은 것을 배웠고 데이터에 대한 시각이 정말 스타트업에 맞게 바뀌었다는 점과 고객을 보는 힘을 길렀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 카테고리에서 제가 부족했던 점은 고객에 집착해서 마구 파고들지 못했다는 점,실험에 대한 도전 정신이 부족했다는 것, 제가 오르려는 산에 대한 환경을 구축하지 않고 너무 이리저리 건드렸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2)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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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사진 / 2번 사진 / 3번 사진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굉장한 성장이 있었습니다. 발표력도 그렇고 기획력, 디자인도 그렇게 나쁘지 않게 곧잘 하게 되었습니다.(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의 질!)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저는 정말 기획자 포지셔닝 이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저의 부족한 점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들을 때 귀기울여 듣지 않아),여유로움을 갖고 발표하지 못한다는 점,청중 분석을 제대로 못하는 점 같습니다.







15년에는 블로그 글을 한 290개정도 작성했습니다. GA툴도 심어서 어떤 콘텐츠에 독자들이 반응하는지도 봤는데 재밌네요.그리고 보통 블로그의 콘텐츠 성격이 거의 개인 일기장? 같은 위주였다면 올해 들어서 조금 정보성 블로그로 많은 변신을 하려고 노력도 했습니다.블로그를 쓰다보니 글쓰기 실력도 올라가고, 어떻게 글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메세지를 전달해야되는지에 대한 것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테드도 자주 시청하여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그리고 그로스해킹이라는 연구 모임을 통해 데이터 실험을 통한 마케팅 기법에 대한 연습을 하였습니다.






자라섬 페스티벌,패션 위크,하이네켄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 하면서 생명력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페스티벌 참가는 누구와 참여하는지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만나면서 영어 공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제라스라는 (이대에 위치)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한 달동안 틀을 익혔고 스스로도 유투브와 테드를 통하여 영어 공부를 조금씩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것도 아니고 일시적인 것도 아닌 상태로 공부하였습니다.(어정쩡한 그런..) 그래서 비약적인 영어 실력 향상은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역시 영어는 수학같은 공부가 아니라 내 삶처럼 꾸준히 매일매일 접하는 그런 문화적인 것이여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외국인과 자유롭게 얘기하고 만나는 건 부담스럽지 않는데, 스킬 부분은 여전히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외국인들한테 참 웃긴 사람이고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걸 좀 알게 됬습니다.(근거는 없습니다.단지 제 느낌일 뿐...ㅋㅋㅋ)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 대한 관계가 정말 정말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마 16년에는 그래서 다시 줄여지고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네트웤에) 집중해야되는 걸로 가게될 건데, 아무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러 성장을 할 수 있엇던 것 같습니다.아까 외국인 친구들,젊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스타트업 대표 선배님들,우버 인턴친구들,영어학원 친구들, 예비창업가들 등등...









그리고 정말 많은 행사들을 갔습니다. 거의 다 스타트업 관련 행사들이였는데, 데모데이, 세미나,컨퍼런스 ,네트워킹 파티, 명상 모임, 등등... 그리고 현재 gPause라는 구글 명상 커뮤니티 운영진을 하고 있고,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그리고 3D프린터도 그렇게 배우고 싶었는데 모델링도 해봤네요.


기타) 


11권을 읽었고 15권을 읽었던 책을 복습했습니다. 큰 경험은 62개를 하였고 저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36번의 실질적 사건이 있었습니다.또한 현금을 매번 준비하여 식당 아주머니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물했죠(이거 상당히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되는 겁니다..그리고 저는 카드일 때는 항상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헌혈 10회를 통해 A형 피가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를 하였습니다.저는 어차피 물을 먹으면 피가 생기기 때문에 나눠줄 수 있을떄 나눠주자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3)학교




학교를 그래도 잘 다니면서 외부행사를 모두 소화하였습니다. 그래서 밖에서의 저의 별명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대학생이였죠. 1학기 평균 학점이 3.63이였고 아마 2학기 (2학년) 평점이 3.1에서 3.3 안으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거의 저는 학교 학점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전략적으로 관리를 하였습니다.) 학점은 실력과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리소스를 스타트업 준비,기본기를 다지는데 투입했습니다. 학교 교육에 대한 많은 회의감과 또래 친구들에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여전히 자격증과 학점이 경쟁력의 메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하지만 세상 밖으로 나가보면 정말 쓸데없는 것들을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고 날라다니는 또래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죠.다행히 저는 일찍이 이것을 깨달았고 더 중요한 것에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조교도 해서 장학금 100만원도 타고 축제도 재밌게 누리고 똑똑하게 대학 생활을 너무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언제 학교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학교와 관련되서는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후배들을 도울 생각입니다.아참 그것도 생각나네요.. 학교 토익 담당자랑 토익 제도에 대해 항의하고,(이때 저도 알게 됬는데 토익스피킹도 대체가 된다네요..) 국제교류원에서 정부 보조금 따먹기 하려고 학생들에게 이상한 프로그램에 주최하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항의 했던 기억이.. 앞으로도 제 신념에 어긋나는 것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얘기를 하여 변화를 주는 원칙을 지켜낼 것입니다.



4)여행

전역을 하고 거의 바로 홀로 일본 여행을 떠났습니다. 잠시 교제 했던 여자친구와 만났었고 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정효라는 친구를 만났고 제 영원한 공동 창업자 승학이와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홀로 첫 해외여행이라 많은 걱정과 설렘, 또 여행 도중 아팠던 바람에 다리를 질질 끌며 고생했던 경험,엄청난 고독의 시간(행복한) 정말 잊지 못할 그런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제일 좋았던 적이 온천에서 혼자 취한 상태로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그 느낌은 정말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길이 없었죠.


http://hellohyunil.tistory.com/617





그리고 처음으로 섬으로 여행간 것 같습니다.(제주도 말구요) 통영쪽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섬들이 몇개 있는데 그 섬들 중 욕지도? 라는 섬으로 기억합니다.외갓집 식구들과 친형이랑 갔는데 , 맛있는 것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갔었습니다.정말 여긴 낙원이였습니다. 저렴한 물가..역시 싼 것이 제일 좋습니다.술도 엄청 먹고 맛있는 패스트푸드 졸리비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여러 액티비티들.친구들과 갈등도 좀 있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라이브 공연도! (엄청 호응이ㅋㅋㅋ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꼭 한번 해외 여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http://hellohyunil.tistory.com/entry/%ED%95%84%EB%A6%AC%ED%95%80-%EC%84%B8%EB%B6%80%EB%B3%B4%EB%9D%BC%EC%B9%B4%EC%9D%B4%EC%B9%B4%EB%AA%A8%ED%85%8C%EC%8A%A4%EC%84%AC%EC%84%B8%EB%B6%80%EC%8B%9C%ED%8B%B0-82191

                                                                                                  친형과 둘이서 미니 쿠퍼를 렌트해서 제주도를 한바퀴 쭉 돌았습니다.카카오도 가보고 갈 때마다 (아마 나이에 따라?) 제주도는 늘 새로운 느낌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언젠가 꼭 한번 제주도에 혼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리고 우도는 여자친구와 꼭 한번 가리라 생각했습니다.제주도는 자연이 정말 많아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http://hellohyunil.tistory.com/entry/%EC%A0%9C%EC%A3%BC%EB%8F%84%EC%97%AC%ED%96%89-2%EB%B0%95-3%EC%9D%BC-102104


예전에 어떤 분의 페이스북을 보니 매달 마지막 주 주말은 자신에게 여행을 갈 시간을 선물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여행을 좀 더 제 삶의 '습관'으로 만들어보기를 16년에 한번 계획을 세워볼 생각입니다.


5)고독




15년은 자취를 난생 처음 시작하게 됬는데, 정말 너무나도 너무나도 좋습니다. 저는 이런 혼자만의, 고독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는 것도 너무 좋아합니다. 혼자 독한 술을 마시며 밤에 글을 써내려가고,혼자 고깃집에서 쏘맥을 말아먹고, 혼자 온갖 분위기 다 잡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고독의 힘은 굉장하다고 생각됩니다.생각이 단숨에 우주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그리고 원자 단위까지의 극미세계 탐험도 가능하지요. 이 과정들을 명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을 종종 잘 활용하여 통찰력을 길러나갈 생각입니다.


6)건강





군대에서 거의 2년동안 재활만 하다가 15년도에 처음으로 몸을 좀 키우기 시작했습니다.근육이 붙는 모습을 거울로 확인할 때 뿌듯ㅎㅎ.이렇게 꾸준히 3월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몸의 모양을 이쁘게 유지했고 (쇼핑할 때,한의원갈 때 오~ 운동하시나보네요.말을 많이 들었었네요.아직까지 뭐 멸치이긴 하지만... )등,어깨 위주로 했는데 이제 가슴이랑 엉덩이쪽에 좀 더 포커스를 두면서 균형을 맞출 생각입니다.산책을 좀 많이 못했었던게 아쉽고 앞으로는 해야겠죠.그리고 아침밥도 자주 먹으려고 애썼는데 16년에 자주 먹는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또한 오메가3,비타민C같은 보조식품들을 챙겨먹기 시작했습니다. 나아가 홍삼알이랑, 칼슘 섭취를 위해 멸치를 종종 섭취했는데 좀 더 꾸준히 잘 챙겨먹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건강 습관들을 꾸준히 유지 못했던 게 아쉽습니다.(늘 시험기간 때 흐트러짐을 보였...) 


7)사랑




끝으로 사랑입니다.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된 시기는 군대에 입대하고 나서부터 인 것 같습니다.군인때 입대하기 전의 저의 사랑에 관한 라이프는 어땠는지 돌아본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아마 어쩌면 그것을 실패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늘 제 일이 여자보다 앞섰고, 제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어서 여자에게 상처를 줬고 외롭게 했죠.그래서 군인때는 사랑과 일의 균형은 어떻게 가능한가?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됬고 그런 고민들에 대한 답을 (나름 몸에 배여있는 직관적인 느낌으로) (전역하고) 풀어내보았습니다.근데 역시나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그 중에 한명과는 3달 정도의 짧은 교제였지만, 굉장히 많은 것들을 공유했습니다. 감정도 깊었고 사랑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제가 연애를할 때 가지고 있는 안 좋은 습관들도 알게됬죠.그리고 '여자'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지금으로써 제가 사랑에 대해 내리는 결론은 그렇습니다.


"한 여자와 삶의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면" 입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면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강해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단순한 정으로 만나게 될 때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느낌을 보고 만나게될 때 둘 사이에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주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결국... 최종 지점에 가게 되면 서로에게 시간 낭비였던 시간이 될 수도 있죠. 물론 이것은 또 하나의 인생의 여정이겠지만, 반복되다보면 의미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5년에는 외국인 친구와도 교제가 있었는데, 확실히 한국인에 비해 감정이 더욱 깊어질 수 없다는 점이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물론 누구와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근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써 영어라는 언어 장벽 때문에 깊은 사이로 발전되지 못했다기보다 상대방과 깊은 대화의 향연을 즐길 수 없는 상황이 장벽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사랑이라는 것은 결국 상대방이 누구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그런 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도 있겠죠.





이렇게 저의 2015년의 회고는 끝이 났습니다.16년은 성과지표와 동시에 이런 회고를 같이 진행해볼 생각입니다.16년의 새해 계획은 15년을 돌아본 것들을 토대로 잘못했던 것들을 시정하는 해, 무엇보다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그를 위한 생활습관,지표들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볼 것입니다.


15년은 행동을 좀 더 빠르게 움직이는데 미숙했고,NO를 외치는데 괜한 눈치를 봤고,배우려는 태도보다 체면을 살리려는 데에 불필요한 에너지를 썼습니다.16년은 진짜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을 반드시 만들 수 있도록 원숭이해를 보낼 생각입니다.


올해에 참 많이 들었던 말들 중 "세상에서 가장 바쁜 대학생" , "넌 정말 성공할 것 같다." , "많이 성장했구나" "눈빛에 열정이 보인다."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16년에는 더욱 성장하고 성과들을 반드시 만들어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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