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dingo.traveling/videos/1252811881445477/
여기서 크러쉬가 이런 말을 한다.
"내가 계속 어떤 것에 계속 열망하는 게 있다면 빛을 발하는 거는 정말 한순간인 것 같아요."
크러쉬를 좋아하는 이유는 실력도 너무 좋은 실력을 가졌지만 원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얻어내려고 한다는 것. 자이언티랑 친해진 것도 콜드 네트워킹. 근데 물론 앞전에 크러쉬가 자신의 분야에서 압도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콜드도 의미있는 결과를 못 만들어냈겠지.
실력은 기본. 그리고 그 실력을 잘 셀링하기 위해 낯선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
그리고 기사들을 좀 찾아봤는데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이 있어서 메모.
<페이스북에 메모한 내용들>
사실 크러쉬는 싸이랑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믿는 것을 끊임없이 믿으며 그저 하루하루 생생하게 자기 꿈을 끝까지 꾸는 것.남들이 뭐라든.
http://pann.news.nate.com/info/255747047
크러쉬:그래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아메바컬쳐에 오디션 데모를 보냈다. 한 6년 정도 보냈는데 한 번도 연락이 안 왔다.(웃음)
크러쉬:당시 나는 학교를 휴학하고 집에서 데모를 만들던 때였다. 자이언티를 알아보고 가서 내 음악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자이언티 형이 회사 사장도 아닌데 말이다.(웃음) 형에게 메일로 음악을 보내주자 답장이 왔고, 이후 친해지면서 함께 이런 저런 작업을 해나갔다. 자이언티 형을 통해 그레이, 로꼬, 엘로 등이 있는 비비드(VV:D) 크루와 똘똘 뭉쳐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기 시작했다.
크러쉬: 내가 나오기 전에 선배들이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이런 좋은 시기가 온 것 같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452776
자이언티: 둘이 워낙 친하고 음악적으로 잘 통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당연히 공동 앨범을 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작년 중반부터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그게 이제 현실이 된 것이다.
자이언티: 음악적인 슬럼프가 왔던 시기에 혼자 미국으로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집 생각이 났는데 순간 선물을 받은 것처럼 ‘양화대교’ 가사가 한 번에 써졌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가사를 썼고 집에 오자마자 곡으로 만들었다. ‘양화대교’를 만들 때에는 오랜만에 싱글을 내는 거라 내심 부담도 됐다. 내 주변 사람들, 가족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곡을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아버지가 기뻐해주셨다.
자이언티: 깔끔한 인상에 자신감 있는 모습이 ‘쿨’해 보였다. 내가 클럽을 나와 택시를 잡고 있을 때 크러쉬가 인사를 했다. 마침 택시가 오지 않아 이야기를 오래 할 수 있었다. 메일주소를 알려줬더니 곧바로 곡을 보내줬다. 음악을 들어보니 실력이 정말 좋았다. 내가 다시 연락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곧 만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샘 날 정도로 잘해서 바로 연락을 했고 그렇게 인연이 시작됐다.
Q. 둘 다 아메바컬쳐에 들어오면서 승승장구하게 됐다.
자이언티: 우리 회사는 창작을 하는데 있어서 자유롭다. 그게 가장 좋다. 숨통을 조이지 않고 그때그때 아티스트가 만들어내고자 하는 음악을 존중해준다.
크러쉬: 가족과 같은 분위기라서 참 좋다. 난 정을 주고받는 것을 좋아하는데 회사의 형 누나들이 내게 힘이 된다. 국내 힙합 계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라는 점도 강점이다. 다이나믹듀오 형들이 산전수전 다 겪으시면서 쌓아놓으신 토대 덕분에 자이언티 형과 내가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Q. 둘이 곡 만드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자이언티: 나 같은 경우는 일상을 스치는 감정, 아이디어들을 캐치하는 편이다.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는다. 그때그때 메모한 것이 합쳐져서 곡이 되기도 하고, 그냥 내 안에 쌓여있던 이야기들이 단번에 노래가 될 때도 있다. 난 내가 표현해야겠다 싶을 때 노래가 나오는 편이다. 내 필요에 의해 곡을 만드는 것 같다. 안 나올 때는 아무리 앉아 있어도 안 나온다.
크러쉬: 나도 생각날 때마다 메모를 한다. 난 앉아 있을 때 굉장히 집중을 하는 편이다. 감정 선이 잡히면 건반을 치면서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멜로디, 가사가 당장 완성되지 않으면 편곡을 먼저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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